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보도를 통해 레드카펫을 준비하는 스타들이 약 3개월 전부터 피부 컨디션을 관리하며, 세르프(XERF)와 같은 장비를 활용한 비침습적 시술을 주요 옵션으로 선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단기적인 메이크업 연출보다 사전 피부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분석된다.
이러한 변화는 최근 아카데미 시상식을 계기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레드카펫 스타일링에서 ‘자연스러운 피부 광채’를 중심으로 한 흐름이 확인되면서, 피부의 질감과 톤을 강조하는 ‘내추럴 글로우’가 주요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과거에는 화려한 헤어와 메이크업을 강조하는 ‘글램’ 스타일이 주류였으나, 최근에는 피부 상태 자체를 기반으로 한 표현이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 같은 흐름은 촬영 환경의 변화와도 맞물린다. 초고해상도 카메라 환경에서는 피부 상태가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단기적인 메이크업으로 이를 보완하는 데 한계가 있으며, 이에 따라 사전 피부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실제 사례에서도 이러한 변화는 확인된다. ‘2026 베니티페어 오스카 파티’에 참석한 킴 카다시안은 피부 표현을 중심으로 한 스타일링을 선보였으며, 장식 요소를 최소화한 연출을 통해 피부 톤과 바디라인을 강조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또한 그는 SNS를 통해 세르프(XERF)를 활용한 고주파 시술 과정을 공개하며 자신의 피부 관리 방식을 공유했다. 이는 셀러브리티의 관리 루틴이 대중에게 직접 전달되는 구조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흐름이 단기적인 스타일 변화가 아니라 관리 방식 자체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세르프(XERF)와 같은 비침습적 고주파 장비는 피부 관리 과정에서의 부담을 낮추면서도 정밀한 관리가 가능해 글로벌 시장에서 활용 범위가 확대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레드카펫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이러한 변화가 향후 글로벌 뷰티 산업 전반의 기준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