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국내 탐정 시장은 제도적 공백 속에서 불법 영업, 신원 미확인 업체, 음성 거래 등이 혼재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의뢰인 피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검증되지 않은 업체들이 온라인 광고와 커뮤니티를 통해 무분별하게 의뢰를 수주하는 구조는 시장 전체의 신뢰를 훼손시키고 있다.
송재현 대표는 “지금의 탐정 시장은 사실상 무법지대에 가깝다”며 “이대로 방치하면 정상적인 업체까지 피해를 입는 구조가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범랑은 ‘신뢰 검증 기반 탐정 매칭 플랫폼’을 직접 개발해 시장의 판을 바꾸겠다는 입장이다. 해당 플랫폼은 탐정 등록 시 철저한 인증 절차를 거치도록 설계된다.
주요 인증 요소는 ▲본인 휴대폰 인증 ▲사업자 등록 확인 ▲본인 명의 계좌 인증 ▲사무실 실사 인증 ▲범죄경력 확인서 제출 등이다.
이 과정을 통과한 탐정만 플랫폼에 등록되며, 인증 수준에 따라 등급이 부여된다. 이를 통해 의뢰인은 검증된 탐정만을 비교·선택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플랫폼 내 에스크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모든 수임료가 정식으로 처리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송 대표는 “이번 플랫폼은 단순한 서비스가 아니라, 시장을 정상화하기 위한 시스템”이라며 “불법흥신소 구조를 해체하고 합법적이고 투명한 탐정 시장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건 단순한 사업이 아니라 구조 개혁이다. 우리는 이 시장을 바꾸기 위해 움직인다”고 강조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