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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나올리바 올리오올리바, 스페인 엑스폴리바 2026서 한국 올리브오일 시장 소개

김신 기자

입력 2026-03-27 11:50

아테나올리바 이호욱 대표, 한국 홍보대사로 시상 참여 및 시장 전망 공유…양국 산업 가교 역할 수행
올리오올리바 "단순 판매 넘어 교육·콘텐츠·브랜드 신뢰까지 설계"

아테나올리바 올리오올리바, 스페인 엑스폴리바 2026서 한국 올리브오일 시장 소개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스페인 올리브오일 재단과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온 한국 홍보대사 올바인 이호욱 대표가 스페인 안달루시아 하엔에서 열린 엑스폴리바 2026 어워드 현장에서 한국 시장을 소개하며 양국 식문화 및 산업 교류의 접점을 확대했다고 27일 밝혔다.

엑스폴리바는 스페인 하엔에서 개최되는 세계적 권위의 올리브오일 박람회로, 전 세계 생산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품질 경쟁력과 시장 흐름을 공유하는 대표적인 무대다. 스페인 올리브오일 재단은 테라 올레움 올리브오일 박물관 운영, 소믈리에 교육, 국제 교류 사업 등을 통해 스페인 올리브 문화 확산을 이끄는 기관이다.

아테나올리바 이호욱 대표는 재단이 위촉한 한국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 대표는 현장에서 한국 오일 시장의 최신 흐름과 소비 특성, 프리미엄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에 대한 수요 변화를 상세히 소개하고 공식 시상 순서에도 참여했다. 앞서 재단과 한-스페인 식문화 교류 행사를 함께한 데 이어, 이번에는 세계적 올리브오일 행사 무대에서 한국 시장의 현재와 가능성을 설명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일정은 단순한 행사 참관을 넘어 실질적인 산업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 대표는 이미 재단과의 공식 교류를 통해 프리미엄 올리브오일 문화 확산과 교육 프로그램, 한국 시장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해 온 바 있다. 한국 홍보대사 역할이 상징적 수준을 넘어 국제 행사에서의 시장 설명과 시상 참여로 이어진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대표는 현장에서 한국 시장이 가격 경쟁 중심에서 품질과 정보, 경험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내 소비자들이 올리브오일을 단순 식용유가 아닌 건강과 미식,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로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산지와 품종, 수확 시기, 신선도 등을 꼼꼼히 확인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특히 한국 시장 특유의 소용량, 스틱형, 캡슐형 패키지를 활용한 간편 섭취 수요에 대해서도 소개가 이뤄졌다. 이 대표는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맞춰 개발한 올비아 제품을 현지에 선보이며 한국형 소비 모델의 가능성을 설명했다. 이는 스페인 현지 생산자들이 한국 시장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 과정에서 아테나올리바가 운영하는 큐레이션 플랫폼 ‘올리오올리바’의 역할도 선명해졌다. 올리오올리바는 고품질 제품 선별을 넘어 제품의 문화적 배경과 생산 철학, 품종별 특성을 체계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을 지향해 왔다. 단순 유통 구조만으로는 시장의 장기적인 신뢰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전략이다.

아테나올리바 올리오올리바, 스페인 엑스폴리바 2026서 한국 올리브오일 시장 소개

브랜드 측 설명에 따르면 이 대표가 엑스폴리바 2026 어워드 시상자로 나선 점은 현지에서의 높은 신뢰도를 증명한다. 생산지 중심의 국제 행사 공식 순서에 한국 인사가 참여한 것은 현지 재단과 업계가 이 대표를 한국 시장의 실질적인 소통 창구로 인정하고 있음을 뜻하며, 이는 일회성 초청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교육, 콘텐츠, 유통을 아우르는 후속 협력이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블라인드 테이스팅 교육이나 한국형 온라인 전문가 과정 등 시장 맞춤형 커리큘럼은 한국 시장의 전문성을 높이는 기반이 되며, 생산자와 시장 간의 직접적인 소통 통로를 넓히는 역할을 하게 된다.

고품질 올리브오일을 간편한 포맷으로 담아내는 과제는 생산지와 시장이 함께 해결해야 할 부분으로 꼽힌다. 스페인 현지의 우수한 올리브오일을 국내 소비자가 일상에서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양측은 향후에도 긴밀한 협력과 고민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번 엑스폴리바 2026 어워드는 스페인 올리브오일 재단과의 기존 협업이 국제 무대에서 한 단계 진전됐음을 입증했다. 이호욱 대표는 한국 시장을 대변하는 홍보대사이자 시상자로서 무대에 올랐으며, 양국 산업을 잇는 민간 가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아테나올리바와 올리오올리바가 쌓아온 현장 소통 능력과 전문성은 스페인과 한국을 잇는 장기적 협력 체계의 핵심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양국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국내 프리미엄 올리브오일 시장의 수준 또한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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