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개 기업 경쟁 속 29개사 선발…6월 투자 라운드 본격화

실질적인 자금 연결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마련하며 콘텐츠 산업의 투자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경콘진은 지난달 29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26년 경기 레벨업 프로그램 피칭 데이(투자 유치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콘진의 대표 투자 지원 사업인 ‘경기 레벨업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사전 심사를 통과한 45개 유망 콘텐츠 기업이 참여해 IR 발표를 진행했으며 기업들은 각자의 사업 모델과 기술력, 시장성,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심사는 성장 단계와 분야별 특성을 고려해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그 결과 ▲레벨업 시드 8개사 ▲가상융합 시드 8개사 ▲가상융합 프리A 8개사 ▲글로벌 분야 5개사 등 총 29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22억 투자 확약…“선발 넘어 실질 성장 지원”
특히 이번 피칭 데이는 실제 투자로 이어지는 구조를 갖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씨엔티테크, 킹고스프링, 더넥스트랩 등 민간 전문 운영사들이 참여해 총 22억원 규모의 직접 투자 확약을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정 기업들은 향후 단계별 맞춤형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투자 유치 전략 수립,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IR 컨설팅, 투자자 네트워킹 등 실질적인 성장 지원을 받게 된다.
경콘진은 내달부터 본격적인 투자 라운드를 가동하고 하반기까지 기업별 투자 유치 성과 창출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심사에는 ‘경기 레벨업 인베스트 파트너스’ 소속 전문가 38명이 참여해 기술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입 가능성과 투자 매력도를 종합적으로 분석했으며 실제 투자 관점에서 기업 경쟁력을 점검하는 과정으로 평가된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이번 피칭 데이는 스타트업들이 투자자의 시각에서 자신의 강점과 한계를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선정 기업들이 실질적인 투자 유치와 시장 확장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콘진은 올해 4월 기준 101개 투자사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도내 콘텐츠 투자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원 기업들이 총 545억8000만원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