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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1.7%↑, 마이크론 3%↓...반도체 빅테크주, 혼조세 마감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6-05-08 06:11

ARM, 스마트폰시장 침체 우려에 19% 넘게 급락...테슬라 3% 올라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반도체와 빅테크주들이 미-이란 평화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엔비디아 주가가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1.77% 상승하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반도체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자료=로이터통신, 연합뉴스
엔비디아 주가가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1.77% 상승하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반도체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자료=로이터통신, 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77% 오르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총도 5조1400억달러를 웃돌며 역대 최고치에 근접했다.

반면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장보다 2.7%, 마이크론은 3% 넘게 조정을 받았다. 대만 TSMC도 1.3% 약세로 마감했다.

전날 17% 급등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AMD은 3.07%, ARM은 스마트폰 시장 침제 우려에 10% 넘게 급락했다.

빅테크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강보합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 1.87%, 테슬라가 3.3% 상승한 반면 애플은 약보합, 아마존은 1.4%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도 일제히 조정을 받았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7일(현지시간) 미-이란 협상 불확실성에 일제히 조정을 받았다. 사진=UPI, 연합뉴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7일(현지시간) 미-이란 협상 불확실성에 일제히 조정을 받았다. 사진=UPI, 연합뉴스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0.63% 하락한 4만 9596.97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0.38% 내린 7337.1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13% 떨어진 2만5806.20을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번 주 초 중단했던 '프로젝트 프리덤' 재개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란 관리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란 남부 항구 도시 반다르 아바스 인근에서 수차례 폭발음이 들렸다는 이란 파르스 통신의 보도도 긴장감을 높였다.

포렉스닷컴의 파와드 라자크자다는 "미국이 이란의 평화 협정 제안 답변을 기다리면서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했다"며 "합의가 이뤄진다면 호르무즈 해협 재개와 유가 하락으로 글로벌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란이 해상 봉쇄를 최소 3~4개월은 버틸 수 있다는 미 정보 당국의 분석을 보도했다. CNN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원하는 선박에 대한 새로운 규정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월가 투자자들은 8일 발표될 4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를 주목하고 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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