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활동비 최대 60만원까지 지원...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신청
'시흥에코센터 개관 10주년' 환경교육주간 운영...시민 참여 당부
저소득 다문화가정 자녀에게는 최대 60만원의 교육활동비를 지원하고 시흥에코센터 개관 10주년을 맞아 시민 참여형 환경교육 행사도 개최한다.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학습격차 해소 기대”

이번 사업은 학업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학습 격차를 줄이고 진로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50~100% 이하 다문화가족의 만 7세부터 18세까지 자녀(2008~2019년생)다.
학교에 재학 중이지 않은 자녀도 포함되지만 교육급여 수급자는 중복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총사업비는 3억5,000만원 규모로 국비와 시비가 각각 절반씩 투입되며 시는 초·중·고 학생 600여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연 1회 지급되며 초등학생 4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60만원 상당의 NH농협카드 바우처(포인트) 형태로 제공된다.
지원금은 서점과 학원, 독서실, 교재 구매 등 학습 활동뿐 아니라 예체능 교육과 자격증 취득 준비 등 진로 개발 분야에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유흥·사행업종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신청은 시흥시가족센터 능곡분관에서 방문 접수로 진행되며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외국인등록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교육활동비는 소득 및 중복수급 여부 확인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 지급될 예정이다.
조현자 성평등가족국장은 “교육활동비 지원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학습 동기를 높이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코센터 개관 10주년… 시민 참여형 환경교육 확대

이번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시흥에코센터와 시흥환경교육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하며 시흥교육지원청이 협력한다.
시민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환경교육의 가치를 확산하고 탄소중립 도시 시흥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첫날인 내달 5일에는 에코누리홀에서 개관 10주년 기념식과 함께 ‘시화호에서 마을까지, 탄소중립으로 잇는 시흥의 미래’를 주제로 한 ‘시흥형 탄소중립 환경교육 활성화 포럼’이 열린다.
박용남 지속가능도시연구센터 소장은 ‘행복도시 꾸리찌바’를 사례로 지속가능한 도시전환과 시민 참여형 환경교육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6~7일에는 시민 체험형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에코 엔티어링 ▲허브 포레스트 ▲야채야, 놀자! ▲자연에너지 맛집 ▲돌돌가게+수리수선 등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특별기획전시 ‘조개의 시간, 지구의 미래’를 통해 시화호 생태복원 역사와 지구환경의 미래를 조명한다.
이밖에도 시흥환경교육네트워크 소속 기관·단체들이 시화호와 해양쓰레기, 시흥갯골 생태탐방, 오이도 멸종위기종 탐조 등 지역 생태자원을 활용한 현장 중심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흥에코센터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난 성과를 시민과 함께 돌아보고 앞으로의 환경교육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