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QR명함·공약추리까지… 유권자 참여형 ‘디지털 놀이터’로 승부수
“정치 엄숙주의 벗는다”… 추추선대위, '인터랙티브 캠페인' 전면 도입

추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인 ‘추추선대위’ 홍보본부는 22일 인터랙티브 홍보 플랫폼 ‘CHOO-16508’을 공개하고 유권자가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CHOO-16508’은 기존 정치권 사이트처럼 후보 이력과 공약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유권자가 능동적으로 접속하고 체험하는 참여형 플랫폼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정치 콘텐츠를 게임과 놀이 요소로 풀어내며 젊은 세대와 온라인 이용자들의 흥미를 적극 겨냥했다.
플랫폼 이름에 담긴 ‘16508’은 경기도청 우편번호를 의미하며 추 후보 측은 “경기도로 향하는 새로운 참여 플랫폼이라는 상징성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게임처럼 즐기는 선거… ‘추추팡팡’·‘공약추리’ 눈길
이번 플랫폼의 핵심은 재미와 참여다.
대표 콘텐츠인 ‘추추팡팡’은 유권자가 게임을 즐기듯 후보 메시지와 정책 방향을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구성됐다. 또 ‘공약추리’ 콘텐츠는 정책 정보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정치 정보를 단순히 읽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는 과정 자체를 소통으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기존 정치권 홍보물에서 보기 어려웠던 ‘가벼운 접근 방식’도 눈길을 끈다.
무겁고 딱딱한 정치 이미지 대신 친근함과 놀이 요소를 결합해 유권자와의 거리감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추추선대위 관계자는 “선거 사이트가 반드시 진지하고 무거워야 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며 “유권자가 오래 머물고 자발적으로 공유하는 구조 자체가 새로운 정치 소통 방식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QR 명함 9종 공개… “유권자가 직접 찾아오는 캠페인”
접속 방식 역시 기존 선거 홍보와 차별화를 시도했다.
추추선대위는 각기 다른 디자인과 메시지를 담은 온라인 특별 명함 9종을 제작해 공개했다.
명함마다 삽입된 QR코드는 모두 ‘CHOO-16508’ 플랫폼으로 연결되지만, 서로 다른 콘셉트와 분위기를 담아 일종의 ‘수집형 콘텐츠’처럼 구성했다.
유권자들이 다양한 명함을 발견하고 QR코드를 찍어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후보 콘텐츠에 접근하도록 유도한 것이다.
이는 단순 홍보물 배포를 넘어 유권자 스스로 콘텐츠를 찾아보고 공유하게 만드는 참여형 브랜딩 전략으로 풀이된다.
추추선대위 홍보본부는 “이번 플랫폼은 추미애 후보의 정책과 비전을 가장 트렌디하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한 시도”라며 “유권자가 직접 참여하고 확산시키는 새로운 디지털 선거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