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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미래 교통 청사진 그린다… 고향사랑기부제도 ‘활기’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5-22 18:31

도시교통 종합계획 착수·답례품 협력체계 강화… 시민 체감형 정책 본격 추진

도시교통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모습./안성시
도시교통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모습./안성시
안성=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안성시가 미래형 교통체계 구축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동시에 속도를 내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시는 교통 분야 법정계획을 통합 추진하는 ‘도시교통 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한 데 이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21일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도시교통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시민 중심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관계 공무원과 용역기관, 교통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해 추진 방향과 과업 계획, 향후 일정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도시교통정비중기계획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 △교통안전기본계획 등 3개 법정계획을 통합해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도시교통 혼잡 개선은 물론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시민 안전 강화까지 아우르는 종합 교통정책 체계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교통혼잡 줄이고 이동권 높인다

우선 도시교통정비중기계획은 ‘도시교통정비 촉진법’에 따라 수립되는 중장기 교통정책으로, 교통혼잡 개선과 대중교통 활성화,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 등이 주요 내용이다.

시는 지역 특성과 교통 여건을 반영해 지속가능한 교통정책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른 계획에는 장애인과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정책이 담긴다.

저상버스 확대와 보행환경 개선, 특별교통수단 운영 효율화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발굴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와함께 교통안전기본계획에는 보행자 중심 교통안전 정책과 어린이·노인 보호 대책, 교통안전시설 개선방안 등이 포함된다.

시는 통합형 교통정책 기반을 구축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법정계획 수립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사람 중심 교통체계 구축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시민 의견과 현장 여건을 충분히 반영해 실행력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10배↑… 지역 홍보도 강화
‘2026년 제2회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협의회’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안성시
‘2026년 제2회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협의회’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안성시
시는 같은날 농업기술센터에서 ‘2026년 제2회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협의회’를 개최하고 답례품 품질 향상과 공급업체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답례품 공급업체와 공공협력업체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해 올해 1분기 고향사랑기부제 추진 현황과 품질관리 계획, 홍보판매관 운영 방안, 신규 답례품 개발 및 연계 방안 등을 공유했다.

특히 시의 올해 1분기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지정기부사업 모금이 본격화되면서 시민 공감대와 참여 열기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오는 7월부터 스타필드 안성과 고삼호수휴게소에 ‘답례품 홍보판매관’을 운영해 안성 지역 특산품과 답례품 경쟁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는 물론 지역 농축산물 소비 촉진 효과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답례품 경쟁력 강화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기부자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며 “공급업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안성시만의 차별화된 고향사랑기부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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