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후보와 수원 연화장 참배 후 화성 뱃놀이축제 찾아
시민·상인·어촌계 민심 청취… 제부도 체류형 관광지 공약

정 후보는 이날 오전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수원 연화장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17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추도식을 마친 뒤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노 전 대통령을 향한 그리움과 정치적 소신을 담은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정 후보는 글에서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그리워지는 분”이라며 “대통령님께서 남기신 철학과 정책, 그리고 국민을 향한 진심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든든한 기초가 되었고 17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많은 사람의 가슴 속에 깊이 남아 있다”고 적었다.
정 후보는 이어 “특권과 반칙 없는 세상,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했던 그 마음은 여전히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오늘따라 유난히 더 그립다”고 추모의 뜻을 전했다.
◇“낮은 곳에서 국민과 함께”…노무현 정신 계승 강조

정치권에서는 정 후보의 이날 메시지가 시민 중심 행정과 현장 정치 기조를 다시 한번 강조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민생 현장을 중시하는 자신의 시정 철학을 노무현 정신과 연결시키며 지지층 결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뱃놀이축제장서 ‘경청 투어’…“제부도 체류형 관광지 만들겠다”

정 후보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과 만나 “서해안 최대 해양축제답게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축제의 매력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며 친근한 대화를 나눴다.
아울러 축제장 주변을 약 1시간30분 동안 걸으며 전곡항 상인회와 어촌계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경청 투어’를 진행했다.
특히 마리나클럽에서 열린 제부도 주민 정책간담회에서는 관광 인프라 확충 구상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그러면서 “진입도로 성토와 둘레길 조성 등을 통해 제부도가 수도권 대표 해양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며 “당일치기 관광지가 아닌 숙박과 체류가 가능한 서해안 대표 힐링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주민들은 “지난 4년간 진입도로 성토 등 제부도 환경 조성에 힘써준 덕분에 연간 200만명이 찾는 관광 명소로 성장했다”며 “둘레길 확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에도 기대가 크다”고 화답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