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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경기북부 中企 북미 진출 지원…456만달러 수출상담 성과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5-25 10:31

LA·밴쿠버서 62건 상담 진행…“실질적 수출 계약까지 후속 지원 강화”

2026년 경기북부 북미 시장개척단 참가자들의 기념촬영 모습./경과원
2026년 경기북부 북미 시장개척단 참가자들의 기념촬영 모습./경과원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25일 경기북부 중소기업들의 북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미국과 캐나다 현지에서 시장개척단을 운영, 456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경과원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캐나다 밴쿠버에서 ‘2026년 경기북부 북미 시장개척단’을 운영했다.

경과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중동 정세 불안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으로 국제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경기북부 중소기업들의 안정적인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시장개척단에는 남양주시와 파주시, 포천시 소재 수출 유망 중소기업 7개사가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산업용 장비를 비롯해 소비재, 스마트기기, 제조설비 등 다양한 제품군을 현지 바이어들에게 소개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들 기업은 현지에서 총 62건의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고 상담 규모는 총 456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지 바이어 발굴부터 상담 운영까지 밀착 지원

경과원은 이번 시장개척단 운영 과정에서 LA 경기비즈니스센터(GBC)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밴쿠버 무역관과 협력해 참가기업 지원에 나섰다.

특히 바이어 발굴과 사전 간담회, 기업별 맞춤형 매칭, 현지 상담장 운영 등 수출 상담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참가기업들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도왔다.

또 참가기업들에게는 항공료 50% 지원과 전문 통역사 배정, 현지 이동 차량 제공 등 현장 중심의 실무 지원도 함께 제공됐다.

파주시 소재 명신로보틱스(대표 윤명구)는 이번 상담회에서 주력 제품인 이동식 랩핑로봇을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명신로보틱스는 북미 시장에서 물류 효율화와 자동화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흐름에 맞춰 자사 제품의 기술력과 실제 적용 사례를 적극 소개하며 시장 가능성을 타진했다.

◇“상담 성과,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지원”

유태일 경과원 기업성장부문 상임이사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경기북부 중소기업들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은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이번 상담 성과가 실제 수출 계약과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사후관리와 후속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과원은 이번 시장개척단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화상상담 주선과 경기비즈니스센터 수출대행사업 연계 등을 통해 지속적인 사후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경과원은 올해 총 5회의 글로벌 시장개척단을 운영하며 경기북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오는 6월 유럽 시장개척단을 시작으로 7월 대양주, 9월 독립국가연합(CIS), 10월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순차적으로 운영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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