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후보, 운서역 집중유세서 ‘영종 완성론’ 강조
캠프측, “위장침투·정치공작 책임 묻겠다” 맹공

이날 유세에는 김정헌 후보와 시·구의원 후보들이 함께하며 ‘원팀 선거전’을 펼쳤고 캠프 측은 별도 기자회견을 통해 상대 진영의 ‘공작정치 의혹’을 제기하며 강경 대응 방침도 밝혔다.
◇“영종의 역사를 바꾼 사람, 다시 완성할 사람도 유정복”

유 후보는 민선 8기 주요 성과로 영종대교·인천대교 통행료 무료화 추진과 제3연륙교 개통 사업,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복합리조트 조성 등을 거론하며 자신이 영종 발전의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유 후보는 이어 “답보 상태였던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문제를 해결했고, 청라와 영종을 연결하는 제3연륙교 사업도 본격화했다”며 “파라다이스와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유치,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등으로 영종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 왔다”고 말했다.
또한 상대 후보를 겨냥해 “지역 현안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서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는 것처럼 이야기한다”며 “영종의 미래를 완성할 수 있는 검증된 일꾼은 결국 유정복”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정부 차원의 인천공항공사 통합 논의와 관련해선 “영종 주민들이 반드시 막아야 할 사안”이라며 “진짜 힘 있는 후보라면 대통령에게 직접 논의 중단을 요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선 7기 민주당 시절, 인천은 후퇴했다”

유 후보는 “민선 6기 때 추진하던 인천발 KTX 사업이 민주당 시장 체제에서 지연됐고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와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 역시 사실상 멈춰섰다”며 “인천시청사 건립 사업도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한민국 제2의 경제도시였던 인천이 민주당 시절 다시 제3의 도시로 밀려났다”며 “무너진 인천을 시민과 공직자들이 다시 일으켜 세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제 시민들은 시장이 정당 간판이 아니라 능력으로 도시를 이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가는 곳마다 시민들이 환호하고 응원해 주는 이유도 결국 성과 때문”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유 후보는 “이번 선거는 영종의 도약이냐 후퇴냐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가짜 소문에 흔들리지 말고 검증된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유 후보는 운서역 유세 이후 하늘체육공원과 구읍뱃터 등 영종 전역을 돌며 릴레이 집중유세를 이어갔다.
◇캠프 측 “위장침투·정언유착… 저질 공작정치 끝까지 책임 묻겠다”

심재돈 TF 단장은 “선거가 치열해지면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속이는 저질 정치공작이 벌어지고 있다”며 “녹취를 기사화하고 이를 정치공세로 활용하는 전형적인 공작정치 행태가 반복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캠프 측은 특히 “상대 캠프 측 인사가 내부에 위장 침투해 동향을 파악하고 대응 전략을 공유한 정황을 확인했다”며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심 단장은 “캠프 내부 준비 상황을 확인해 상대 측에 전달한 정황이 명백히 드러난다”며 “신성해야 할 선거판에서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특정 언론과 상대 캠프가 결합한 정언유착과 선거공작 의혹에 대해 법적·정치적으로 철저히 대응하겠다”며 “선거 이후에도 인천에서 공작정치가 다시는 발붙이지 못하도록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캠프 측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뉴스 보도와 관련한 법적 대응 △정언유착 의혹 규명 △위장침투 행위에 대한 추가 고발 검토 등을 공식 입장으로 발표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