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대표 이사회 참여로 소통 강화…“투명·책임경영 기반 조직문화 조성”

근로자 대표가 이사회에 직접 참여해 주요 경영 의사결정 과정에 의견을 제시하고 의결권을 행사하게 되면서 공사의 조직 운영에도 새로운 변화가 기대된다.
신경철 공사 사장은 26일 “근로자의 경영 참여 확대와 조직 내 소통 강화를 위해 노동이사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노동이사제는 일정 자격을 갖춘 근로자 대표가 이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해 경영 현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제도로 공공기관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노사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선임된 노동이사는 임원추천위원회 절차를 거쳐 선발됐으며 지난달 28일부터 향후 3년간 근로자 대표 자격으로 이사회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노동이사는 주요 사업 추진과 조직 운영, 예산 및 경영 정책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며 의결권도 행사한다.
공사는 노동이사제 도입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경영에 적극 반영하고 노사 간 신뢰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 조직 운영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실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과 경영 판단에 반영되면서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과 책임경영 실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최근 공공기관에서는 노동이사제를 통해 경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현장 경험을 가진 근로자 대표가 이사회에 참여함으로써 실제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개선 과제를 보다 현실적으로 논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공사는 이번 제도 도입을 계기로 조직 내부 소통 문화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영진과 직원이 함께 조직의 미래 방향을 고민하고 협력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신경철 사장은 “노동이사제 도입은 조직 구성원 간 공감과 소통의 폭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생과 협력을 기반으로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도시개발과 교통, 체육·환경시설 운영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서비스를 담당하는 지방공기업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운영과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다양한 경영 개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