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당원병 심포지엄서 첫 선

더본코리아는 지난 22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린 국제 당원병 심포지엄에서 환우를 위해 개발한 쿠키 3종을 공개했다.
당원병은 혈당 유지가 어려운 희귀질환이다. 일반적인 간식 섭취에 제약이 많아 환우와 가족들의 식단 관리 부담이 큰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간식 선택지도 제한적이다.
이번 제품 개발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윤구 교수 제안으로 시작됐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1월부터 제품화 작업에 착수했다. 당원병 환우 어머니가 자녀를 위해 직접 만들던 쿠키 레시피를 기반으로 실제 환우들이 일상에서 먹을 수 있는 형태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심포지엄에서 공개한 제품은 피칸파이와 에그타르트, 아몬드튀일 쿠키 등 3종이다. 일반 설탕 대신 대체당을 사용했고 단백질 함량을 높였다. 회사 측은 환우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도 건강식 개념으로 즐길 수 있도록 제품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제품 개발 과정에는 의료진 자문과 환우 가족 의견도 반영됐다. 더본코리아는 실제 생활에서 겪는 식생활 불편과 요구 사항을 중심으로 맛과 품질을 지속 보완했다고 밝혔다.
향후 제품은 빽다방 디저트 메뉴로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 전액은 당원병 환우 지원 기금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당원병 환우와 가족들이 겪는 식생활 불편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왔다”며 “의료진과 환우 가족 의견을 반영해 제품 완성도를 높이고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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