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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24시]“선거공보물은 시민 판단의 기준”… 이상복, 성의 없는 공보물 제작에 일침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5-28 18:30

“시민 앞에 더 진지하고 책임 있는 자세 필요...후보 철학·공약 충분히 설명해야”

이상복 오산시의원 후보. /선거캠프
이상복 오산시의원 후보. /선거캠프
오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이상복 오산시의원 후보(국민의힘. 가선거구:중앙동·신장1동·신장2동·세마동)는 28일 일부 후보들의 선거공보물 제작 방식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며 “유권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와 책임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 오산시의회 의장인 이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선거공보물은 시민들이 후보를 판단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자료”라며 “출마한 후보라면 자신의 철학과 공약, 의정 방향을 시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려는 노력과 정성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오산시의원 가선거구에 출마한 상대당 후보들은 1장(총 4페이지) 분량의 공보물을 제작한 반면 국민의힘 후보들은 8페이지 분량의 공보물을 제작해 상대적으로 다양한 정책과 공약, 의정활동 계획 등을 담았다.

이 후보는 “공보물 분량 자체만으로 후보의 역량을 단정할 수는 없다”면서도 “다만 시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출마한 후보라면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려는 진지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의원은 시민 삶 가장 가까이서 책임지는 자리”

특히 이 후보는 지방의원의 역할과 책임의 무게를 강조했다.

이 후보는 “시의원은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생활정치를 실천해야 하는 자리”라며 “그만큼 후보자 역시 시민 앞에 보다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거는 시민들과 정책과 비전을 공유하는 과정”이라며 “공보물 역시 후보자의 진정성과 준비 정도를 보여주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덧붙였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선거공보물의 분량보다 내용의 충실성과 전달력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함께 제기된다.

실제로 일부 후보들은 간결한 형식을 통해 핵심 공약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전략을 택하기도 한다.

다만 이 후보 측은 “시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최소한 후보 스스로를 충분히 설명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유권자를 위한 정보 제공 측면에서 보다 성의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산시의원 가선거구는 중앙동·신장1동·신장2동·세마동을 포함하는 지역으로, 여야 후보 간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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