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억 투입해 교량과 고가차도 등 1070여곳 안전관리 강화
동백중심상가 골목형 상점가 지정으로 지역경제 활력 기대
시는 올해 총 82억여원을 투입해 고가차도와 교량 등 도로시설물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기흥구 동백중심상가를 신규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하며 소상공인 지원 확대에 나섰다.
◇시민 안전 직결되는 도로시설물 집중 관리

시는 올해 도로시설물 안전 점검과 정밀안전진단, 성능평가, 보수 보강 등에 총 82억75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연중 시설물 상태를 점검하고, 결과에 따라 보수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시가 관리하는 도로시설물은 고가차도와 교량, 옹벽, 지하차도, 터널 등을 포함해 총 1070여 곳에 달한다.
시설물은 규모에 따라 제1·2·3·기타종으로 구분되며, 시는 전체 시설물에 대해 정기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제1·2종 시설물 48곳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점검을, 제1·2·3종 시설물 59곳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시는 정기안전점검 9억원, 정밀안전점검 12억7500만원, 정밀안전진단 22억2500만원, 성능평가 7500만원 등 총 44억7500만원 규모의 안전 점검 예산을 편성해 상·하반기로 나눠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보수보강 예산 두 배 확대…노후 시설 우선 정비
시는 점검 결과 보수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 즉각적인 공사가 가능하도록 올해 보수보강 예산을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확대해 총 38억원 규모의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영덕고가차도와 하갈2교, 용인교, 공세교 등 총 38개 도로시설물에 대해 단면 보수와 균열 보수, 신축이음 교체, 교면포장, 탄소섬유 보강 등의 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정밀안전점검과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등급 C·D등급 판정을 받은 시설물과 정기안전점검 과정에서 중대한 결함이 발견된 시설물을 우선 정비 대상으로 선정해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로시설물은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핵심 기반시설인 만큼 정기적인 점검과 신속한 보수 보강이 중요하다”며 “점검부터 진단, 보수공사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백중심상가 골목형 상점가 지정…지역상권 활력 전망

시는 최근 기흥구 동백중앙로 225-6 일원의 ‘동백중심상가 골목형 상점가’를 제29호 골목형 상점가로 신규 지정했다.
동백중심상가는 4만5347㎡ 면적에 630개 점포가 밀집한 지역 대표 상권으로, 골목형 상점가 지정에 따라 전통시장과 유사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하고 지역화폐 가맹을 위한 매출 기준도 기존 12억원에서 30억원으로 완화된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도 및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추진하는 각종 지원·공모사업 참여 기회도 확대된다.
시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 확대와 함께 용인시상권활성화센터와 연계한 상권별 특화 콘텐츠 발굴 및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용인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을 완화했다.
이에 따라 상업지역은 2000㎡ 이내 소상공인 점포 25개 이상, 상업지역 외 지역은 20개 이상이면 지정이 가능하도록 기준을 조정했다.
이를 기반으로 보정동 카페거리와 동천동 머내마을 상점가, 남사한숲 골목형 상점가 등 현재까지 총 29개 골목형 상점가가 지정됐다.
시는 지난해 골목형 상점가 7곳에 행사 운영과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관련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은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지역 상권 경쟁력을 높이고 상인들의 자생 기반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상권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용인중앙시장 일원에서는 ‘2026 별빛마당 야시장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