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삼성그룹 생성형AI의 핵심...AI전환(AX) 확산 모멘텀에 주목해야"

이날 장 초반 주식선물 주식옵션 3단계 가격제한폭 확대 요건에 도달하기도 했다.
삼성에스디에스는 전날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6.5% 하락했지만 최근 6거래일동안 16만5000원엣 29만2000원까지 무려 77% 가까이 급등했다.
KB증권은 28일 삼성에스디에스에 대해 삼성전자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 등 삼성그룹 전반의 AI 전환(AX) 확산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눈여겨봐야 할 대목은 삼성그룹의 생성형 AI 도입 본격화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 DX부문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전검증(PoC)을 거쳐 향후 보안 교육 이수자에게 구글 제미나이, 오픈AI(OpenAI) 챗GPT, 앤트로픽 클로드 등 글로벌 빅테크의 최신 AI 모델 사용 권한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삼성에스디에스가 국내 기업 최초 오픈AI 리셀러 파트너로서 기업용인 '챗GPT 엔터프라이즈(ChatGPT Enterprise)'의 공급권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부각, 그룹 내 AX 확산의 핵심 수혜주로 자리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AI 모델 사용뿐만 아니라 제조 설비 전반에 걸친 스마트팩토리 수혜도 강력한 성장 동력이다.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국내외 생산 공장을 'AI 자율공장(AI Driven Factory)'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중공업, 삼성EA 등 제조 계열사들도 동일한 자율공장 및 디지털 트윈 전환 수요를 보유하고 있다"며 "5년 내 100% 전환이 쉽지 않은 과제 특성상, 그룹 차원의 표준 플랫폼으로 동사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채택이 효율적인 경로"라고 짚었다.
이어 "실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8개의 A100 그래픽저장장치(GPU) 전용 인프라를 통해 일일 1500건의 대규모언어모델(LLM) 요청을 처리하며 규제 준수 업무에 활용하고 있어, 이미 그룹 제조 계열사 전반에 AX가 본격적으로 적용 중임을 방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동사의 'AX 풀스택' 전략은 단순한 솔루션 공급을 넘어 AI 인프라의 강력한 수익화 창구로 기능할 것"이라며 "그룹 전반의 AX 서비스 및 AI 플랫폼 가동이 본격화되면 데이터센터 가동률이 급증하며 서비스형 그래픽처리장치(GPUaaS) 매출 증가로 직결된다"고 진단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삼성에스디에스가 AI 시대의 확실한 수혜주라며 목표주가 24만원을 제시했다. 하지만 현 주가는 이를 훨씬 넘어서며 30만원선에 육박하고 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