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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 차세대 여성리더 컨퍼런스 개최

입력 2026-05-29 10:19

차세대 여성리더로의 성장 위해 멘토 48명 멘티·270명 모여

제34회 차세대 여성리더 컨퍼런스 모습(사진제공: 사단법인 WIN)
제34회 차세대 여성리더 컨퍼런스 모습(사진제공: 사단법인 WIN)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기업 여성 임원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WIN(Women in INnovation)이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제34회 차세대 여성리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차세대 여성리더 컨퍼런스는 여성 직장인들이 리더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고민을 공유하고, 선배 여성 리더들과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지치지 않는 것도 유능함이다, Keep calm and carry on’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WIN 소속 멘토 48명과 멘티 270명이 참석했다. 참가자 대부분은 30~40대 직장인으로 과장·차장·부장급 관리자 비중이 높았다.

개회식에서 김미진 WIN 회장은 “지치지 않는 힘은 혼자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연결될 때 더욱 강해진다”며 “이번 행사가 서로를 지지하고 성장의 동력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TED 토크에서는 김연희 사치바이오 부대표, 신소영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부사장, 남궁현 GC녹십자 부사장이 연사로 참여해 자신의 커리어 경험을 공유했다.

김연희 부대표는 승진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소개하며 조직 내 성과뿐 아니라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소영 부사장은 워킹맘으로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용기와 자신을 돌보는 태도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남궁현 부사장은 과거 실직 경험과 재도전 과정을 소개하며 “자신에 대한 믿음과 시간, 그리고 자신의 가치를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후 진행된 그룹 멘토링에서는 참석자들이 직장 생활과 리더십, 일과 삶의 균형 등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실질적인 조언을 주고받았다.

행사 마지막에는 조선경 조선경코칭센터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번아웃 관리와 멘탈 회복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대표는 번아웃 이전 단계인 '토스트 아웃(Toast-out)' 개념을 소개하며 ▲통제(Control) ▲전념(Commitment) ▲도전(Challenge) ▲자신감(Confidence)으로 구성된 '4C 법칙'을 실천 방안으로 제시했다.

WIN 관계자는 "여성 리더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과 커리어 발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멘토링과 네트워크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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