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출근길부터 심야 상권까지 ‘생활 밀착형 선거운동’...“결과와 성과로 평가받겠다”

이번 대장정은 기존의 일방향 유세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생활 밀착형 선거운동’이라는 점에서 지역 정치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후보는 새벽 5시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밤 1시까지 오색시장과 산업단지, 아파트 단지, 학원가, 상가 밀집지역 등을 돌며 시민 목소리를 청취하는 강행군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심야 시간대에는 버스승강장과 편의점, 식당 등을 직접 방문해 늦은 시간까지 생업에 종사하는 시민들과 소통하며 민생 현장의 어려움을 듣겠다는 방침이다.
이 후보는 “선거는 결국 시민 삶을 얼마나 깊이 이해하고 책임질 수 있느냐의 문제”라며 “끝까지 시민 곁에서 듣고 시민 입장에서 해결책을 찾는 생활정치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보여주기식 정치보다 시민 체감 성과 중요”
이 후보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추진 중인 이른바 ‘산수화 상생행정 협약’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을 내놨다.
이 후보 측은 “산수화 협약은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도 등장했던 내용”이라며 “당시에도 거창한 상생 구호가 있었지만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가 무엇이었는지는 여전히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오산시민 입장에서는 매년 약 60억원 규모의 재정 부담과 각종 생활 불편 문제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구조를 그대로 둔 채 반복되는 협약이 과연 진정한 상생인지 시민들도 냉정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지역사회에서는 하수처리 비용 부담 문제와 동탄권 개발에 따른 교통 혼잡, 생활 인프라 부담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지만, 이번 협약에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핵심 현안 해결책이 부족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오산의 이익 지키는 시정 이어갈 것”
이 후보 측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중요한 것은 선거철마다 반복되는 선언적 협약식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오산의 이익을 어떻게 지켜낼 것인가의 문제”라며 “보여주기식 정치가 아닌 결과와 성과로 평가받겠다는 것이 이권재 후보의 분명한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 역시 “오산은 누구의 부속도시가 아니라 27만 시민이 주인인 자존심 있는 도시”라며 “끝까지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번 ‘진심 시민 대장정’ 기간 동안 현장에서 접수된 시민 의견과 민생 건의사항을 향후 시정 운영 과정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과 직접 마주하며 체감한 생활 현장의 목소리를 향후 정책과 행정에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