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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24시간 민생 강행군…“잠들지 않는 인천 시민과 함께 새벽 열었다”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5-31 15:43

폭염 속 철야 유세 강행…학생·자영업자·새벽 노동자 만나며 막판 표심 공략
유 후보, “마지막 순간까지 멈추지 않겠다”...영종·검단·계양·청라서 '총력전'

지난 30일 새벽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의 한 포장마차를 방문해 시민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정복캠프
지난 30일 새벽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의 한 포장마차를 방문해 시민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정복캠프
인천=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국민의힘)가 밤낮을 가리지 않는 24시간 밑바닥 민심잡기 강행군에 나서며 막판 표갈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유 후보는 31일 “잠들지 않는 인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새벽을 연다”는 각오로 늦은 밤부터 이른 새벽까지 인천 곳곳을 누비며 민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폭염과 피로 누적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삶이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 마지막까지 절실한 마음으로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이었다.

◇학생·상인·자영업자 찾아간 심야 민생 행보

이날 인천 지역 낮 기온이 29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유 후보 캠프는 당초 예정됐던 남동구 인천대공원 도보 유세를 현장에서 전격 취소했다.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결정이었다.

대신 유 후보는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더욱 깊숙이 들어갔다.

늦은 밤 야간 자율학습을 마치고 귀가하는 고등학생들을 만나 격려했고 심야 상가 밀집지역을 찾아 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이어가는 자영업자들과 상인들의 고충을 경청했다.

현장에서 만난 한 상인은 “꼭 이겨서 인천 경제를 살려달라”고 당부했고 유 후보는 “그 말씀에 가슴이 먹먹하다”며 “시민들의 기대에 반드시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심야 시간에도 불이 꺼지지 않는 골목상권을 돌며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지난 30일 새벽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의 한 포장마차를 방문해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정복캠프
지난 30일 새벽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의 한 포장마차를 방문해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정복캠프
◇새벽 인력시장부터 교회 기도까지…멈추지 않은 하루

유 후보의 강행군은 동트기 전 새벽에도 계속됐다.

유 후보 하루를 가장 먼저 시작하는 인력시장과 버스 차고지를 찾아 노동자들과 운수 종사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들었다.

유 후보는 “몸은 조금 지칠 수 있지만 인천을 향한 열정만큼은 더욱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며 “시민들의 삶을 직접 보고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새벽녘 늦은 식사를 위해 들른 한 식당에서는 의미 있는 민심 변화를 체감했다고 전했다.

식당을 운영하는 젊은 부부가 “그동안 민주당을 지지했지만 이번에는 실력 있는 사람을 뽑고 싶다”며 “TV 토론회를 본 뒤 유정복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힌 것이다.

이에 대해 유 후보는 “그동안 인천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진심이 시민들께 전달된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라며 “더 큰 책임감으로 남은 선거운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유 후보는 지역의 한 작은 교회를 찾아 인천과 시민들을 위한 기도를 올린 뒤 별도의 휴식 없이 곧바로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한편 유 후보는 이날 영종하늘도시 집중 유세를 시작으로 구읍뱃터, 검단구, 계양구, 청라국제도시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막판 총력 유세를 이어갔다.

유 후보는 “마지막 순간까지 멈추지 않겠다”며 “더 낮은 자세, 더 절실한 마음으로 시민 여러분 곁을 지키겠다. 인천의 더 큰 도약을 위해 함께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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