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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대책, 청소년 기후변화 대응 공모전 개최

입력 2026-06-01 09:43

8월 15일까지 전국 중·고등학생 대상 기후변화 대응 아이디어 공모

기아대책, 청소년 기후변화 대응 공모전 개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6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세대가 기후위기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한국산업지능화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아이소이가 후원한다.

참가자는 몽골과 베트남, 탄자니아, 키르기스스탄 가운데 한 국가를 선택해 기후변화 영향을 줄이고 지역사회의 회복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젝트를 제안하면 된다. 사업비 3000만 원 규모, 사업 기간 1년 이내에 실행 가능한 지역개발 사업이 공모 대상이다.

공모는 6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접수는 전자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세부 내용은 기아대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서류 평가와 현장 발표 평가로 진행한다. 대상 1팀과 최우수상 3팀, 우수상 5팀을 선정해 총 35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작은 기아대책이 실제 사업으로 추진하고 결과를 참가자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지난해 대상 수상작인 민족사관고등학교 '옹달샘' 팀의 'ODS Latrine' 프로젝트는 현재 잠비아 사업장에서 시범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배설물을 비료로 재활용하고 오수를 정화해 농업용수로 활용하는 지속가능형 화장실 모델을 제안한 바 있다.

최근 기후위기가 국제사회 주요 과제로 부상하면서 개발도상국의 기후 적응과 회복력 강화 사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기아대책은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국제개발 현장과 연결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사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최창남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은 "기후위기는 미래세대가 가장 오래 마주하게 될 과제"라며 "청소년들이 지속가능한 변화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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