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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화성 진안에 통합돌봄형 임대주택 첫 선…‘GH 케어허브’ 본격 가동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6-01 09:57

주거·의료·복지 결합한 지역사회 기반 통합돌봄 모델 구축
GH, 24세대 공급 통해 돌봄 공백 해소·자립지원 본격 나서

화성시 진안동 매입임대주택 조감도. /GH
화성시 진안동 매입임대주택 조감도. /GH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화성시와 손잡고 주거와 돌봄 서비스를 결합한 통합돌봄형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고령화와 가족 돌봄 기능 약화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주거복지 모델로, GH가 지난해 발표한 ‘GH 케어허브’ 사업의 첫 실행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GH는 1일 화성시와 협력해 ‘지역사회 맞춤 통합돌봄형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임대주택과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입주민의 안정적인 주거와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GH가 보유한 매입임대주택과 주민공동시설 등 공간 자원을 활용하고, 지방정부가 돌봄·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업 대상지는 화성시 진안동에 위치한 24세대 규모의 매입임대주택이며 협약에 따라 GH는 주택 공급과 시설 유지보수를 담당하며, 화성시는 임대 운영과 입주자 관리 업무를 맡는다. 주택은 올해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주거와 돌봄을 결합한 새로운 복지 모델

입주 유형은 단기형(6개월)과 장기형(2년)으로 나뉜다.

입주자들은 단순한 주거 지원을 넘어 건강관리 서비스와 일상생활 훈련,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커뮤니티센터 내 북카페와 공유주방, 프로그램실 등을 활용해 주민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자립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퇴원 후 돌봄 공백을 겪거나 주거 불안으로 일상 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GH와 화성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를 이어오며 지역사회 기반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힘을 모아왔다.

특히 주거 안정과 복지 서비스를 한 공간 안에서 제공함으로써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사회 안에서 지속 가능한 생활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사업은 공공임대주택과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를 연계한 새로운 주거복지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도민들이 살던 지역에서 돌봄 공백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주거 안전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GH는 이번 화성시 사업을 시작으로 ‘GH 케어허브’ 모델을 도내 다른 지자체로 확대해 지역 맞춤형 통합 주거복지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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