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퍼스코리아, 코드크레용, 콘티플로우 등 드라마 제작, 유통, 뉴미디어 전문 창작기관 참여

이번 랩은 지명 기관과 공모를 통해 선발된 창작기관이 함께 운영하는 사업으로, 단순한 기술 실험이나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획안, 대본, 피칭자료, 파일럿 영상 등 시장형 산출물 제작을 목표로 한다. 특히 기성 및 신진 드라마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참신한 오리지널 IP를 발굴하고, 이를 글로벌 투자자, 바이어, 플랫폼에 설득력 있게 제시할 수 있도록 시각화 전략, AI 기반 파일럿 영상 제작, 포스트 프로덕션, 전체 퀄리티 컨트롤을 무암이 총괄한다.
무암은 AI 영상 생성 툴과 전문적인 포스트 프로덕션 워크플로우를 결합한 AI 하이브리드 제작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온 콘텐츠 프로덕션이다. 최근 AI 하이브리드 장편영화 ‘젠플루언서’를 칸시리즈 랑데부 섹션에서 선보이며 AI 기반 장편 영상 제작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창작자의 상상력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시각화하는 제작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코퍼스코리아(대표 오영섭), 코드크레용(대표 박지복), 콘티플로우(대표 심나연)가 참여한다. 세 기관은 각각 글로벌 배급 및 드라마 제작, 숏폼 플랫폼 및 뉴미디어 콘텐츠, 콘텐츠 기획 및 연출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기업으로, 무암의 AI 하이브리드 제작기술과 결합해 차세대 K-드라마 IP 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코퍼스코리아(대표 오영섭)는 한류 콘텐츠 해외 배급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콘텐츠 기업으로, 글로벌 유통망과 해외 시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드라마 IP의 사업화 가능성을 높여 왔다. 드라마 제작 부문에서도 2021년 KBS2 ‘달리와 감자탕’, 2024년 JTBC ‘옥씨부인전’ 등을 제작했으며, 2026년에는 JTBC ‘신입사원 강회장’과 웹툰 원작 드라마 ‘유일무이 로맨스’ 등을 선보이며 콘텐츠 제작 역량을 한층 확대하고 있다. 특히 김종학프로덕션 인수를 통해 배급과 제작을 아우르는 토탈 콘텐츠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코드크레용(대표 박지복)은 글로벌 마이크로 드라마와 숏폼 콘텐츠 시장을 겨냥한 뉴미디어 콘텐츠 기업이다. 자체 숏폼 스트리밍 플랫폼 '쇼타임(Shortime)'을 운영하며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콘텐츠 기획, 제작, 유통 모델을 구축해 왔고, 기업형 스트리밍 서비스 구축을 지원하는 'Shortime Studio' 등 플랫폼 기술 사업으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박지복 대표는 드라마 제작사 래몽래인 공동대표를 역임하며 전통 드라마 제작과 기업 성장 경험을 쌓은 인물로, 이번 랩에서는 드라마 제작의 안정성과 숏폼 시장의 속도감을 결합한 IP 개발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콘티플로우(대표 심나연)는 드라마 기획과 대본 개발, 제작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웰메이드 콘텐츠 기획 스튜디오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기획과 제작을 총괄하는 이준용 PD는 MBC ‘옷소매 붉은 끝동’ 등 다수의 흥행작에서 기획PD로 활약하며 탁월한 안목을 입증한 바 있다. 콘티플로우는 이준용 PD의 풍부한 현장 노하우와 폭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캐릭터와 감정선이 살아 있는 오리지널 드라마 IP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무암은 이번 랩을 통해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창작자의 상상력을 확장하는 제작 인프라로 활용할 방침이다. 기존 제작 방식으로는 구현에 한계가 있던 장면과 세계관을 AI 하이브리드 기술로 빠르게 시각화하여, 참여 기관의 IP가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높은 완성도와 피칭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랩의 운영을 담당하는 무암의 안선유 프로듀서는 "AI 하이브리드 제작은 단순히 제작비를 줄이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기존 제작 방식의 한계를 뛰어넘어 독창적인 미장센을 속도감 있게 구현하고, 글로벌 시장에 설득력 있게 제시하기 위한 새로운 제작 언어다. 코퍼스코리아, 코드크레용, 콘티플로우와 함께 시장성과 완성도를 두루 갖춘 차세대 K-드라마 IP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26 AI 하이브리드 프로덕션 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뉴미디어 신기술 콘텐츠 랩 운영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AI, XR, 버추얼 프로덕션 등 첨단 제작 기술을 활용해 방송 및 영상 콘텐츠의 기획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창작자와 제작사가 상업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갖춘 콘텐츠 IP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bp_kmh@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