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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 ‘아이엘봇 L1 맥스’ 출시...제조·물류·플랜트 분야 공략 확대

김신 기자

입력 2026-06-01 14:32

아이엘이 산업 현장용 자율주행 4족 로봇 ‘아이엘봇 L1 맥스’를 정식 출시했다.
아이엘이 산업 현장용 자율주행 4족 로봇 ‘아이엘봇 L1 맥스’를 정식 출시했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아이엘이 산업 현장용 자율주행 4족 로봇 ‘아이엘봇 L1 맥스’를 정식 출시하고 제조·물류·에너지·플랜트 분야를 중심으로 피지컬AI 사업 확대에 나선다.

아이엘봇 L1 맥스는 4족 보행 기능과 바퀴형 이동 기능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플랫폼으로 개발됐다. 평지에서는 고속 이동이 가능하며 복잡한 지형에서는 보행 모드로 전환돼 운용된다.

아이엘은 이번 제품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AI 학습 자산으로 활용하는 플랫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품에는 LiDAR와 열화상 센서, 고해상도 카메라가 적용돼 자율 순찰과 설비 점검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또한 AI 비전 기술을 기반으로 설비 이상 상태를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집된 데이터는 관제 시스템과 연계돼 운영 효율 향상에 활용되며, 반복적으로 축적되는 정보는 피지컬AI 학습 데이터로 활용된다.

자동 충전 기능과 원격 관제 시스템을 통해 상시 무인 운영이 가능하며,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도록 내구성도 강화됐다.

아이엘은 기존 휴머노이드 로봇 ‘아이엘봇 C2’와 연계한 통합 플랫폼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4족 로봇과 휴머노이드 로봇의 역할을 분리해 산업 현장 자동화를 구현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이동·정찰·점검·작업 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AI 기반 운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제조와 물류, 에너지, 플랜트 산업을 중심으로 확보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 운영 서비스와 AI 솔루션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이엘 관계자는 “아이엘봇 L1 맥스는 산업 현장의 데이터를 확보하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AI 기반 이상 감지와 무인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휴머노이드 로봇과의 연계를 통해 산업용 로봇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피지컬AI 기반 사업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bp_k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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