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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24시] 이권재, 자필 손편지 공개…"한 번 더 일할 기회 주신다면 성과로 보답"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6-02 13:20

33년 오산 시민으로서 진심 담은 감사 메시지...지지 호소
“시민 목소리 가슴에 새기고 낮은 자세로 일하겠다” 약속

시민들에게 감사 손편지를 쓰고 있는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 모습. /선거캠프
시민들에게 감사 손편지를 쓰고 있는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 모습. /선거캠프
오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더불어민주당)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오산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자필 손편지를 공개하며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공개한 손편지에서 선거운동 기간 동안 자신에게 보내준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전하는 동시에 시민의 뜻을 더욱 낮은 자세로 받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후보는 편지에서 "지난 시간 저는 시장 후보로 시민 여러분을 만났지만 오늘은 한 사람의 오산 시민으로 이 글을 쓴다"며 "33년 전 오산에 정착한 저에게 오산은 삶의 터전이자 아이를 키우고 꿈을 키운 소중한 도시"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기간 동안 시장과 골목, 아파트 단지, 출근길과 퇴근길에서 수많은 시민들을 만났다"며 "시민들께서 들려주신 말씀 하나하나를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의 자필 손편지. /선거캠프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의 자필 손편지. /선거캠프
◇"칭찬보다 질책이 더 큰 가르침"


이 후보는 특히 시민들의 질책과 조언에 대한 감사의 뜻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칭찬보다 부족한 점을 말씀해 주신 분들, 격려보다 더 큰 책임을 주문하신 분들께 오히려 감사드린다"며 "그 목소리들이 저를 더욱 낮추고 더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다짐을 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 "선거는 후보를 위한 경쟁이 아니라 오산의 내일을 선택하는 과정"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저 이권재에게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그 선택을 결코 당연하게 여기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산을 향한 믿음이자 더 잘하라는 명령으로 마음 깊이 새기겠다"며 "지난 4년 동안 그래왔듯 앞으로도 말보다 실천으로, 약속보다 성과로 평가받는 사람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편지 말미에서 "오산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변화를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시민 여러분의 응원과 질책을 모두 가슴에 새기고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공개한 자필 손편지와 함께 감사 메시지를 SNS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시민들과 공유하며 선거운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선거기간 내내 현장 중심 행보를 이어온 이 후보는 마지막까지 시민들과의 접점을 넓히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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