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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경기 힐링 워케이션’ 도내 전역 확대…일하며 쉼 누리는 체류형 관광 본격화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6-05 10:26

기존 경기북부 5개소에서 11개소로 확대 운영…최대 12만원 숙박비 지원

/경기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업무와 휴식을 결합한 ‘경기 힐링 워케이션(Workation)’ 사업을 도내 전역으로 확대하며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

공사는 5일 지난해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추진해 온 워케이션 사업을 오는 8일부터 도내 전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연근무 문화 확산과 관광 수요 감소에 대응하는 동시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공사에 따르면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여행지에서 업무를 수행하며 휴식과 재충전을 함께 누리는 새로운 근무 형태를 의미하며 최근 직장인과 프리랜서를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체류형 관광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북부 넘어 도 전역으로…11개 거점 구축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운영 거점은 기존 경기북부 5개소에서 총 11개소로 늘어난다.

새롭게 선정된 거점은 양평 블룸비스타호텔, 의정부 아일랜드캐슬호텔, 수원 홈즈스테이 수원, 파주 북스테이 모티프원과 프레농, 이천 에덴파라다이스호텔, 시흥 웨이브엠호텔 등 6개소다.

기존 경기북부 거점인 파주 평화누리 캠핑장, 포천 담화재 카페&스테이와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 연천 백학자유로리조트, 가평 자라섬 캠핑장, 동두천 자연휴양림도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이다.

특히 각 거점에는 업무가 가능한 공유오피스 환경이 마련돼 있으며, 자연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휴식 공간까지 갖춰 업무 효율성과 힐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경기북부 넘어 도 전역으로…11개 거점 구축

참여 대상은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 임직원, 공무원, 1인 사업자, 프리랜서 등으로 개인 또는 단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는 운영사 누리집을 통해 사업자등록증과 재직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되며 프리랜서는 명함만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지원 혜택도 눈길을 끈다.

최소 2박 이상 이용 시 1박당 3만원의 숙박비가 지원되며 최대 4박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이용 종료 후 활동 사진과 설문조사를 제출하면 지원이 확정된다.

여기에 ‘경기 컬처패스’ 가입 도민에게는 선착순으로 3만 원 상당의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당일 방문 중심의 관광 패턴을 장기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고, 숙박·외식·관광 소비 확대를 통해 지역 상권의 자생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워케이션 사업 확대는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려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정책”이라며 “확충된 인프라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재충전의 기회도 함께 누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근무환경과 관광 트렌드에 맞춘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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