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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기말고사 기간 '천원의 아침밥' 시행…8일간 1,000명 지원

입력 2026-06-02 17:57

지자체·정부 보조금 매칭으로 학생 부담 낮춰…식품영양학 전공 검토 식단 제공

덕성어대 민재홍 총장이 '천원의 아침밥' 구매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제공=덕성여대)
덕성어대 민재홍 총장이 '천원의 아침밥' 구매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제공=덕성여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덕성여자대학교(총장 민재홍)가 2026학년도 1학기 기말고사 기간을 맞아 재학생들의 식생활을 지원하고 아침 결식을 예방하기 위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 2일부터 18일까지 3주간 매주 화·수·목요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학생회관 2층 학생식당에서 진행된다. 다만 6월 3일은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인한 공휴일인 관계로 운영하지 않으며, 이를 제외하고 총 8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아침 식단은 덕성여대 식품영양학전공의 사전 검토를 거쳐 영양적 균형을 확보했으며, 학생들이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는 다양한 조식 메뉴로 구성됐다.

지난 2023학년도 1학기 첫 도입 이후 매 학기 지속해 온 덕성여대 ‘천원의 아침밥’은 이번 학기 총 1,000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삼았다. 매 운영일마다 하루 125명에게 선착순으로 식사가 제공된다.

한 끼 기준 총 식비 5,000원 중 4,000원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서울시청, 도봉구청 등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 재원으로 지원되며, 학생은 1,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민재홍 총장은 “아침식사는 학생들의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강의 수강과 시험 준비에 필요한 집중력을 유지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기말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따뜻한 한 끼를 통해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학생 복지를 총괄하는 정지용 학생·인재개발처장은 “천원의 아침밥은 학생들의 실질적인 만족도와 체감 복지 수준이 가장 높은 대표적인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캠퍼스 복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식단의 질을 고도화하고 운영체계를 안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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