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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솥, 유엔사회개발연구소와 연구 파트너십 체결

입력 2026-06-08 10:11

외식 프랜차이즈 지속가능경영의 새 이정표

한솥, 유엔사회개발연구소와 연구 파트너십 체결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국내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이 유엔사회개발연구소(UNRISD)의 지속가능발전 연구를 지원하며 글로벌 ESG 연구 협력에 참여한다.

한솥은 지난 4월 UNRISD와 '지속가능발전 성과지표(SDPI) 연구 및 운영 지원'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솥은 SDPI 연구 활동과 온라인 플랫폼 운영을 지원하는 연구 파트너로 참여하게 된다.

UNRISD는 1963년 설립된 유엔 산하 연구기관이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사회개발과 불평등, 지속가능발전, 환경·기후 정의, 대안경제 등을 주요 연구 분야로 다루고 있다. 또한 국제노동기구(ILO), 유엔개발계획(UNDP), 유네스코(UNESCO) 등 유엔 기구와 협력하며 정책 연구와 권고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한솥이 지원하는 SDPI는 기업과 기관의 ESG 활동 및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수준을 평가하는 프레임워크다. 환경과 사회, 경제, 거버넌스 영역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며 기존 ESG 평가에서 상대적으로 반영이 적었던 사회적·구조적 요소까지 고려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연구는 UNRISD의 '전환을 위한 대안경제(Alternative Economies for Transformation)' 프로그램과 연계해 추진된다. 지속가능한 경제 체계와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을 연구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한솥은 창업 이후 ESG 경영을 주요 경영 원칙으로 추진해 왔다. 폐페트병 재활용 유니폼 도입과 FSC 인증 용기 사용, 무세미 활용을 통한 물 절감, ISO 37001·ISO 37301 인증 취득 등을 통해 환경·사회·윤리경영 활동을 이어왔다.

한솥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유엔의 지속가능발전 연구와 정책 논의에 참여하는 계기가 됐다"며 "그동안 추진해 온 ESG 경영을 글로벌 연구 체계와 연계해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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