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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감독 영화 ‘호프’, 7월 15일 개봉 확정…황정민·조인성·정호연·마이클 패스벤더·알리시아 비칸데르 등 출연

유병철 기자

입력 2026-06-08 12:00

나홍진 감독 영화 ‘호프’, 7월 15일 개봉 확정…황정민·조인성·정호연·마이클 패스벤더·알리시아 비칸데르 등 출연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매 작품 장르의 경계를 넘는 새로운 이야기에 도전을 거듭해온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오는 7월 15일 개봉을 확정 짓고 관객과 만난다.

79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호프’는 전 세계 200여 개 국가 및 권역에 선판매되는 성과를 거두며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월드 프리미어 직후 전 세계 평단으로부터 쏟아지는 호평은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나홍진 감독은 매 순간 장르의 관습을 비틀면서도 관객이 그 농담을 따라잡을 시간을 한순간도 주지 않는다. 이는 대담하고 도발적이며 확신에 찬 연출이다.”. “‘호프’는 처음부터 끝까지 질주하는 에너지를 탁월하게 유지하는 작품으로, 그 대담한 완성도만으로도 현기증이 날 정도다.”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또한 강렬한 에너지를 쏟아내는 배우들의 존재감과 몸을 사리지 않는 활약으로 완성된 액션 시퀀스는 “순수한 스펙터클의 관점에서 보자면, ‘호프’는 조지 밀러의 영화 이후 등장한 미국 액션 영화 대부분을 압도하고, 한물간 것으로 만들어버린다.”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황정민과 조인성, 정호연을 비롯해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출연한다.

개봉 전부터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이후 4년 만에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으로 선택받았다. 수상으로 이어지진 못했지만, 나홍진 감독은 한국 장르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압도적인 몰입감과 완성도 높은 미장센, 탁월한 연출력으로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아온 나홍진 감독이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신작 ‘호프’는 오는 7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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