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혁신제품 시범사업 선정, 예산 절감 효과…안전·에너지 효율 동시 확보
ICT 기반 스마트 조명 도입으로 야간 보행환경 개선·명품 호수공원 조성 ‘박차’

시는 9일 기흥호수공원 산책로 내 제1보도교와 제2보도교 사이 약 260m 구간에 최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LED 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기흥호수공원은 용인8경 가운데 하나로 아름다운 호수 경관과 둘레길, 산책로를 갖춘 대표 휴식 공간이다.
특히 야간 조명이 조성된 이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도심 속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야간 산책로 이용객 증가에 따라 보다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ICT 기술 접목해 안전성과 에너지 효율 ↑
이번에 설치한 스마트 LED 볼라드등은 조명 기능에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조명기구에는 마이크로웨이브 방식의 인체 감지 센서가 내장돼 있어 보행자가 3m 이내로 접근하면 자동으로 밝기가 100%까지 높아진다.
감지 범위 내에 사람이 머무는 동안에는 최고 밝기를 유지하고, 보행자가 지나가면 자동으로 조도를 낮춰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줄인다.
또 자동 색상 변환 기능을 적용해 야간 경관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에너지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시민들은 보다 밝고 안전한 환경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고, 시는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가 가능해졌다.
이번 사업은 기흥호수공원 명품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예산 절감 효과도 거뒀다.
총 사업비는 7496만원 규모로 시는 지난해 조달청으로부터 ‘혁신제품(LED 경관조명기구) 시범사용기관’으로 선정돼 3920만원 상당의 LED 경관조명기구 50개를 지원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전기공사비 3576만원만 부담해 사업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LED 경관조명 도입으로 기존에 다소 어두웠던 산책로가 밝고 안전한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됐다”며 “자동 밝기 조절과 색상 변환 기능을 통해 에너지 절감은 물론 야간 경관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기흥호수공원을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과 시설 확충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기흥호수공원의 명품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시민들의 여가와 휴식을 위한 대표 수변공간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