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스퀘어는 알스퀘어 애널리틱스가 국토교통부 4월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 상업·업무용 건물 거래건수가 202건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서울 상업·업무용 건물 거래건수가 200건을 넘어선 것이다.

다만 시장의 체급은 커지지 않았다. 4월 건당 평균 거래액은 약 87억 원이었다. 3월 약 90억 원보다 낮아졌다. 거래건수 증가율이 거래금액 증가율을 웃돈 것도 같은 흐름이다. 고가 대형 자산보다 중소형 자산 거래가 시장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차이는 더 뚜렷하다. 2025년 4월 서울 상업·업무용 건물 거래건수는 196건이었다. 올해 4월은 202건으로 소폭 늘었다. 반면 거래금액은 2조 5621억 원에서 1조 7664억 원으로 줄었다. 거래는 늘었지만 전체 금액을 끌어올릴 대형 거래가 부족했다.
4월 최대 거래는 영등포구 양평동5가 '롯데칠성음료 양평동사업장'이었다. 거래액은 약 1580억 원이었다. 종로구 인의동 '하나손해보험 빌딩'은 약 1370억 원에 거래됐다. 1000억 원 이상 거래는 이 두 건뿐이었다. 올해 1~3월에는 매달 1000억 원 이상 거래가 3건씩 있었다.
알스퀘어 리서치센터는 "4월은 거래건수가 200건을 넘어서며 시장 참여가 확대된 모습이 확인됐다"며 "거래금액 증가폭은 제한적이었고 대형 거래보다 중소형 자산 중심 거래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