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미술가 네드 칸 협업...작품명 '윤슬'
GS건설은 서울 양천구 목동 오목교역 인근 옛 KT부지에 조성하는 주거복합시설 목동윤슬자이에 네드 칸의 키네틱 파사드 작품을 적용한다고 9일 밝혔다. 키네틱 파사드는 바람과 빛에 따라 외벽 일부가 움직이거나 반사 효과를 내는 입면 설계 방식이다.

목동윤슬자이에 적용하는 작품명은 '윤슬'이다. 윤슬은 햇빛이나 달빛이 물결 위에 비쳐 반짝이는 잔물결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GS건설은 단지명에 담긴 이미지를 외관 설계와 연결했다. 저층부 외벽에 설치하는 패널은 바람에 따라 미세하게 움직인다. 시간대와 날씨에 따라 빛을 다르게 반사하는 방식이다.
GS건설은 해당 작품을 통해 단지 외관에 고정된 입면이 아닌 변화하는 표정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낮에는 햇빛에 따라 반짝임이 달라지고, 밤에는 주변 조명과 함께 다른 인상을 만든다. 목동 중심부에 들어서는 대형 주거복합시설인 만큼 외관 디자인을 지역 경관 요소로 활용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분양 관계자는 "목동윤슬자이는 주거시설에 자연의 움직임을 담는 외관 설계를 적용한다"며 "입주민이 일상에서 건축과 예술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