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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건기연과 스마트건설 기술 실증 협력 나선다

이종균 기자

입력 2026-06-09 13:06

[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호반건설이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스마트건설 기술 발굴과 실증 협력을 확대한다.

호반건설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스마트건설 기술 분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와 박선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왼쪽부터)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와 김용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설산업진흥본부장이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호반그룹 사옥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호반건설
(왼쪽부터)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와 김용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설산업진흥본부장이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호반그룹 사옥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호반건설
두 기관은 스마트건설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고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 협력한다. 호반건설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과 기술 실증을 지원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기술 자문, 연구개발 협력,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인프라 연계 등을 맡는다.

양 기관은 협약에 앞서 미래 유망기술 발굴 시스템 구축을 위해 ‘2026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을 공동 주최하고, 이달 말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향후 공동 심사를 통해 스마트건설 기술 분야의 유망 기술 발굴을 지원하고, 선정 기업의 기술 실증에 협력한다.

적용 분야는 인공지능, 로봇, 에너지 신기술, 디지털 전환 등이다. 호반건설은 발굴한 기술을 호반건설과 호반산업, 대한전선 등 호반그룹 주요 계열사 사업 현장과 연결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다. 기술 발굴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 검증과 사업화까지 이어가겠다는 취지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건설·국토 관리 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스마트건설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건설 분야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지원해 왔다. 호반건설은 연구기관의 기술 자문 체계와 자체 현장 실증 역량을 결합해 스마트건설 기술 도입 속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문갑 대표는 "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스마트건설 분야 혁신 생태계를 확대하고 유망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겠다"며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미래 건설산업을 이끌 기술을 발굴하고 현장 적용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설산업진흥본부장은 "스마트건설 기술의 현장 확산을 위해서는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체계적인 성장 지원이 중요하다"며 "기술 자문, 실증, 사업화 연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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