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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토닉, AI 기반 MUM-T 전장 상황인식 체계 제시

입력 2026-06-10 09:08

“미래 전장 핵심은 상황 인식 AI”… MUM-T AI 비전 제안

디토닉, AI 기반 MUM-T 전장 상황인식 체계 제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AI 플랫폼 기업 디토닉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AI 기반 MUM-T 발전 세미나'에서 인공지능 기반 전장 상황인식 체계를 소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전용주 디토닉 대표는 'AI 데이터 플랫폼 기반 MUM-T 전장 상황인식 체계'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MUM-T는 유인 전력과 무인 전력이 함께 작전을 수행하는 유무인복합체계를 의미한다.

전 대표는 미래 전장의 핵심 과제로 정보 부족이 아닌 정보 과잉 문제를 지목했다. 센서와 플랫폼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분석하고 해석해 현재 전장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는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기존 국방 정보체계가 센서 데이터와 표적 추적 정보 통합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AI가 데이터 간 관계와 의미를 해석해 상황의 맥락을 이해하는 단계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인 플랫폼과 무인 플랫폼, 지휘통제체계, 감시 자산 등이 동시에 운용되는 MUM-T 환경에서는 모든 전술 주체가 동일한 상황을 인식하는 '상호 상황인식(Shared Awareness)'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전 대표는 "미래 전장에서는 누가 더 많은 데이터를 보유하느냐보다 누가 더 빠르게 상황을 이해하고 공유하느냐가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토닉은 자체 시공간 데이터 처리 엔진 '지오하이커(Geo-Hiker)'를 기반으로 전장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처리하고 있다. 여기에 온톨로지 기반 의미 분석과 하이브리드 검색증강생성(RAG), 다중 에이전트 시스템(MAS) 기술을 결합해 개별 데이터를 하나의 상황 정보로 연결하는 체계를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 대표는 발표 이후 국방과학연구소 곽기호 원장, 안두릴 김범준 이사, 에이팀벤처스 고산 대표 등과 함께 AI 기반 MUM-T 발전 방향을 주제로 토론에 참여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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