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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예술가 25인, 대한민국민화아트페어 참가

입력 2026-06-11 08:52

브릿지온 아르떼·IBK드림윙즈 작가들 민화아트페어 참여

발달장애 예술가 25인, 대한민국민화아트페어 참가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발달장애 예술가 그룹 브릿지온 아르떼와 IBK드림윙즈 소속 작가들이 '2026 대한민국민화아트페어(K-MINAF)'에 참여한다.

행사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강남구 세텍(SETEC)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대한민국민화아트페어는 국내 유일의 민화 전문 아트페어로 전통 민화의 예술적 가치와 현대적 확장 가능성을 조명하는 전시로 알려져 있다.

이번 특별전에는 브릿지온 아르떼 소속 작가 8명과 IBK드림윙즈 소속 작가 17명 등 총 25명의 발달장애 예술가가 참여한다. 작가들은 각자의 시선과 감성을 담은 작품과 다양한 아트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브릿지온 아르떼에서는 김기정·김성찬·김수광·김지우·이민서·최석원·윤인성·현승진 작가가 참여한다. 작가들은 전통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과 자신만의 표현 방식을 담은 창작물을 전시한다.

IBK드림윙즈에서는 강다연·강원진·권세진·김민재·김범석·문정빈·민소윤·박재영·박현우·배주현·백성렬·윤승호·윤진석·이희문·정지원·조태성·한진희 작가가 관람객을 만난다. 작품에는 각 작가의 경험과 이야기가 담겼으며,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창작 역량과 전문성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밀알복지재단은 이번 전시가 작품 소개를 넘어 장애예술인의 사회·경제적 자립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통 예술과 사회적 가치가 만나는 문화예술 현장으로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문화 다양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역할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규태 밀알복지재단 문화예술센터장은 "이번 특별전은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이 대중적인 아트 마켓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기회"라며 "관람객들이 선입견 없이 작품 자체의 개성과 매력을 즐기며 예술로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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