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경연을 넘어, 한국 외식 산업과 나폴리 피자 문화의 국제적 연결하는 상징성 남겨

AVPN이 주최한 '2026 베라 피자 나폴리타나 챔피온 서울'은 지난 1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다. 대회는 국내 정통 나폴리 피자 문화 확산과 피자이올로들의 기술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희스토리푸드가 운영하는 정통 나폴리 피자 브랜드 핏제리아오가 주관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피자이올로들이 참가해 정통 나폴리 피자 제조 기술과 완성도를 겨뤘다. 심사 결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의 조은희 피자이올로가 정상에 올랐다. 지오네의 구자태 피자이올로가 2위를 차지했고 엘리스리틀이태리의 임진우 피자이올로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은희 피자이올로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리는 '2026 베라 피자 나폴리타나 챔피온' 본선 진출권을 받았다. 이탈리아 왕복 항공권과 숙박권, 이탈리아 주방 장비 브랜드 지메탈의 장비도 부상으로 수여됐다. 2위와 3위 수상자에게도 본선 참가 자격과 장비 할인 쿠폰 등이 제공됐다.
조은희 피자이올로는 "실력 있는 참가자들이 많아 수상을 예상하지 못했다"며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심사는 나폴리에서 3대째 베라 피자를 만들고 있는 지오반니 임프로타를 비롯해 한국 베라 피자 앰배서더 정두원 대표와 국내 최초 AVPN 공식 '마에스트로 피자이올로 베라체 나폴레타노' 자격을 보유한 이진형 셰프가 맡았다.
심사위원단은 도우 발효 상태와 성형 기술, 굽기, 향, 맛, 모양 등 8개 항목을 평가했다. 발효와 굽기 과정이 충분히 이뤄졌는지, 재료 간 균형이 정통 나폴리 피자 기준에 부합하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이진형 셰프는 "참가자들의 실력이 과거보다 크게 향상됐다"며 "상위권 참가자들은 국제 대회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을 보여줬다. 나폴리 본선에서도 한국 피자이올로들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