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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재정혁신 우수사례 6건 선정…예산 절감·세입 확충 성과 빛났다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6-11 09:22

인천경제청 대상, 중구 우수상 수상…선정 사례 행안부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추천 예정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
인천=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인천시가 예산 절감과 세입 확충 등 재정 건전성 강화에 기여한 우수사례 6건을 선정하며 혁신적인 재정 운용 성과를 공유했다.

시는 11일 시 본청과 군·구, 공사·공단 등 산하 공공기관이 참여한 ‘2026년 인천광역시 재정혁신대상’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재정혁신대상은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건전한 재정 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제도다.

시는 우수 재정혁신 사례를 발굴·공유함으로써 재정 운용 역량을 강화하고 혁신 성과를 시 전반에 확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올해 공모는 시 본청과 산하 공공기관,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예산 절감, 지방보조금 운용 혁신, 지방세 확충, 세외수입 증대 등 4개 분야에서 진행됐다.

접수된 40건의 사례 가운데 관련 부서의 1차 심사를 통해 10건이 선정됐으며 이후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6건이 우수사례로 확정됐다.

◇위탁사업 개선·민간자본 활용 등 혁신 성과 주목

대상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차지했다.

인천경제청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위탁사업비로 인한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위탁사업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예산 수립 단계별 개선 과제를 발굴·추진했다.

이를 통해 예산 절감은 물론 재정 건전성 강화에도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중구가 수상했다.

중구는 인천국제공항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과정에서 민간 자본을 활용하는 방식을 도입해 공공재정 부담을 낮췄다.

또한 지적재조사 결과에 따른 조정금을 부과·징수해 새로운 세입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장려상에는 시 징수담당관과 매립지정책과, 인천시설공단의 2개 사례가 이름을 올렸다.

개인사업자 채권 압류를 통한 징수권 확보, 수도권매립지 캠핑장 위탁방식 개선에 따른 세외수입 증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정혁신 성과를 창출한 점이 인정됐다.

신승열 시 기획조정실장은 “시 본청을 비롯해 군·구, 공사·공단 등 산하 공공기관이 현장에서 끊임없이 고민하며 만들어낸 재정혁신 성과를 재정혁신대상을 통해 널리 공유하고자 한다”며 “우수사례가 시정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재정혁신대상에서 선정된 우수사례는 향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 추천돼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사례와 경쟁하게 된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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