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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화성의 밤을 수놓는 문화예술·혁신기업 성장동력·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6-11 09:45

헤리티지 콘서트부터 기업 투자유치 지원, 제2호 파크골프장 조성까지
시민 삶의 질 높이는 수원시 정책 본격화...도시경쟁력 강화에도 ‘박차’

수원=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수원특례시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한 대형 문화행사 개최와 지역 혁신기업 투자유치 지원,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나서며 문화·경제·체육 분야를 아우르는 도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13일 저녁 7시 30분 화성행궁 광장 특설무대에서는 ‘2026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가 열린다.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과 국악, 대중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진다.
‘2026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포스터. /수원시
‘2026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포스터. /수원시
◇수원화성 배경으로 펼쳐지는 품격 있는 음악 향연

공연은 최희준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웅장한 연주로 막을 올린다.


이어 국내 정상급 하모니시스트 박종성과 교향악단의 협연이 펼쳐지며, 국악계 대표 소리꾼 남상일과 연희예술가 김소라 콜렉티브가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또 국내 대표 록밴드 와이비(YB)와 명품 보컬리스트 박정현이 출연해 초여름 밤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이번 콘서트는 ‘헤리티지’라는 이름에 걸맞은 품격 있는 무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원구 수원시 경제정책국장(가운데)과 수원기업 아이알(IR)데이 수원.판(PANN) 8기 참가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이원구 수원시 경제정책국장(가운데)과 수원기업 아이알(IR)데이 수원.판(PANN) 8기 참가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혁신기업 투자유치 지원…‘수원.판(PANN)’ 8기 성료

시는 지역 중소·벤처·창업기업의 성장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지난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6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8기’를 개최하고 유망기업과 투자기관 간 연결고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심사를 통해 선발된 8개 기업이 참가해 혁신기술과 사업 아이템을 소개하며 투자유치를 위한 IR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 이후에는 투자운용사와 일대일 심층 상담이 이어져 실질적인 투자 연계 가능성을 높였다.

심사 결과 대상은 ㈜원에이티가 수상했으며, ㈜코파와 레트로캣㈜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행사에는 아주IB투자,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한양대기술지주, 카이스트기술지주, NH벤처투자 등 주요 투자기관이 참여해 기업들과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179개 기업 몰린 투자유치 프로그램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은 우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 기업의 투자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되는 대표 지원사업이다.

올해는 총 179개 기업이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고 시는 더 많은 기업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확대된 총 32개 기업을 선발해 기수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선정 기업들은 맞춤형 컨설팅과 투자유치 전략 수립, IR 스피치 교육, 투자기관 연계 피칭,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킹, 수원시 지원사업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수원시는 행사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투자 성과 모니터링과 추가 투자자 매칭을 통해 기업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보들공원 파크골프장 조감도. /수원시
중보들공원 파크골프장 조감도. /수원시
◇고색중보들공원에 제2호 파크골프장 조성

생활체육 기반 확충에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시는 권선구 고색중보들공원 내 ‘수원시 제2호 파크골프장’ 조성을 완료하고 오는 7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고색동 1129번지 일원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총면적 8709㎡ 규모의 9홀 시설로, 지난 3월 착공해 최근 공사를 마쳤다.

현재 천연잔디 활착과 생육 안정화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완료되는 7월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특히 기존 공원 내 소나무 녹지와 분수대, 산책로, 화장실 등 기반 시설을 최대한 보존해 친환경적이면서도 경제적인 방식으로 조성됐다.

그동안 시에는 칠보파크골프장 1곳만 운영돼 시민들이 타 지역 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지만 이번 제2호 파크골프장 조성으로 생활체육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세계문화유산을 활용한 문화예술 콘텐츠 확대, 혁신기업 성장 지원,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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