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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공원 유휴지에 생명 불어넣다…용인 동막근린공원 ‘정원형 힐링공간’ 재탄생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6-18 06:54

43개 수종 8880주 식재 및 휴게시설 조성
동백호수공원·해놀근린공원 보행환경 개선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동막근린공원의 유휴지를 정비해 정원형 휴식 공간으로 조성했다./용인시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동막근린공원의 유휴지를 정비해 정원형 휴식 공간으로 조성했다./용인시
용인=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가 도심 공원 유휴공간을 시민 중심의 정원형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생활밀착형 녹지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시는 18일 수지구 동천동 동막근린공원의 유휴지를 정비해 정원형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총사업비 3억5000만 원을 투입해 기존 활용도가 낮았던 공원 공간에 에메랄드 골드와 가우라를 비롯한 43개 수종, 8880주의 나무와 초화류를 식재했다.

여기에 덱(deck) 휴게시설과 운동기구를 설치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설계 단계부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식재 구성과 보행 동선, 휴게시설 배치 등을 주민 수요에 맞춰 계획함으로써 공원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녹지 중심의 단순 공간을 소규모 테마 정원 형태로 재편해 시민들이 머무르고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공원으로 변모시켰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동백호수공원 모습. /용인시
동백호수공원 모습. /용인시
◇보행 약자 배려한 공원 환경 개선도 추진

시는 동막근린공원 정비와 함께 기흥구 동백지구 공원 환경 개선사업도 병행했다.

시는 총사업비 3억5000만 원을 투입해 동백호수공원의 야외 덱 쉼터를 휠체어 이용자와 유모차 이용자 등 보행 약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해놀근린공원의 노후 계단을 완만한 경사와 균일한 높이를 갖춘 목재덱 계단으로 전면 교체해 안전성을 높였다.

이번 정비사업은 공원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장애인과 노인 등 교통약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 관계자는 “동막근린공원 유휴지 정비사업은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원형 공원 모델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공원 내 유휴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정원화 사업을 확대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하고 품격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공원의 기능을 단순한 녹지 공간에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 휴식공간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민선 8기 들어 생활권 공원 정비와 녹지 확충에 힘을 쏟고 있는 이상일 시장의 도시환경 개선 정책이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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