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위원회
ad
ad

logo

ad
ad

HOME  >  생활·문화

한솥도시락, 33주년 창립기념 ‘밥심(飯心) : 입안 가득 풍경 展’ 개최

입력 2026-06-18 09:22

도시락 한 칸에 담긴 예술 이야기...7월 18일까지 한솥 아트스페이스에서

한솥도시락, 33주년 창립기념  ‘밥심(飯心) : 입안 가득 풍경 展’ 개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한솥도시락은 창립 33주년을 맞아 오는 7월 18일까지 한솥 아트스페이스에서 '밥심(飯心) : 입안 가득 풍경展'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음식과 예술의 접점을 탐색하는 그룹전이다. 밥과 반찬, 식자재, 도시락 등 일상에서 접하는 음식 소재를 현대미술로 재해석했다. 한솥이 33년 동안 이어온 '따끈한 도시락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는 기업 이념도 전시에 담았다.

전시에는 황인선·하루K·환희·김은하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 공간은 도시락 칸처럼 구성했다. 각 공간에는 음식이 가진 기억과 정서, 공동체적 의미를 다양한 시각 언어로 풀어낸 작품을 배치했다.

첫 번째 공간 '결의 정성'에서는 김은하 작가의 '작업실 파먹기(Studio Raid)' 시리즈를 선보인다. 천 조각을 활용해 채소와 과일, 빵 등을 재구성한 작품이다. 두 번째 공간 '백색의 숭고'에서는 환희 작가의 '온화'가 관람객을 맞는다. 목화 고봉밥과 전통 회화 이미지를 결합해 밥의 온기를 표현했다.

세 번째 공간 '시간의 무늬'에는 황인선 작가의 '김치행진Ⅱ'가 전시된다. 한지를 염색하고 구겨 배춧잎의 질감을 구현했다. 마지막 공간 '한 그릇의 산수'에서는 하루K 작가의 'Lunch Box'를 통해 도시락과 전통 산수화를 결합한 작품 세계를 소개한다.

한솥도시락은 이번 전시가 단순한 음식 소재 전시를 넘어 음식에 담긴 감정과 문화적 의미를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솥도시락 관계자는 "지난 33년 동안 보내준 고객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전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음식을 통해 따뜻한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