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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슈] 지창욱, 글로벌 확장 눈길…현지 콘텐츠 중심으로 파고든 독보적 행보

유병철 기자

입력 2026-06-23 08:30

[문화 이슈] 지창욱, 글로벌 확장 눈길…현지 콘텐츠 중심으로 파고든 독보적 행보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배우 지창욱이 글로벌 활동의 공식을 새로 쓰고 있다.

지창욱은 최근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의 대형 프로젝트에 잇달아 참여하며 독보적인 글로벌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국내 콘텐츠의 해외 흥행을 발판으로 인지도를 넓히는 단계를 넘어, 이제는 해외 현지 방송과 OTT 콘텐츠의 중심으로 직접 뛰어들며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것.

가장 눈에 띄는 사례는 현재 필리핀에서 방송 중인 리얼리티 예능 ‘쿠무스타(Kumusta)’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과 필리핀의 인기 스타들이 서울 강남에서 필리핀 레스토랑을 직접 운영하며 음식과 문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과정을 담았다.

지창욱은 프로그램의 주요 축으로 활약하며 현지 시청자들과 자연스럽게 교감한다.

이처럼 한국 스타가 현지 대중문화 안으로 스며들어 함께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모습은 결이 다른 행보다.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자연스럽게 넘나들며 관계를 쌓아가는 ‘글로벌 현지화’ 과정 자체가 지창욱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공개된 여행 리얼리티 ‘아브라카다브라(Abracadabra! The Galaxy of Ultimate Healing)’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창욱이 인도네시아 현지 톱스타들과 함께 발리, 요그야카르타, 숨바 섬 등을 여행하며 진정한 휴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냈다.

지창욱은 현지 스타들과 격의 없이 어울리며 특유의 친근함과 진솔한 매력을 보여줬고, 이는 지창욱이 가진 친근한 매력을 현지 대중에게 더욱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지창욱의 글로벌 행보가 단순한 해외 팬덤 소비에 머물지 않는다는 점이다. 현지 제작 시스템 안에서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가고, 각국 시청자들의 문화적 정서와 접점을 형성하며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이는 배우 개인이 현지 콘텐츠 산업의 일부로 기능하는 새로운 글로벌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지창욱은 작품 활동뿐 아니라 예능과 리얼리티 분야에서도 국가와 플랫폼의 경계를 허물며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배우로서의 경쟁력은 물론, 다양한 문화권의 대중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친화력과 확장성을 동시에 입증하고 있는 셈이다.

국가와 플랫폼을 넘나들며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는 그의 활약에 귀추가 집중된다.

영화 ‘군체’의 성공으로 티켓 파워를 입증한 지창욱은 오는 6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제4회 다낭 아시아 영화제(DANAFF IV)에 공식 초청돼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한편, 지창욱은 올해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내년에는 전지현과 호흡을 맞춘 ‘인간X구미호’ 방영도 예정돼 있다.

[사진 = ‘아브라카다브라’·’쿠무스타’ 캡처]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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