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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호 경기도, 민선 9기 첫 7급 공채 141명 선발…당초보다 2.5배 확대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7-01 07:36

전국 첫 지방 노동감독관 25명 채용…일반행정·토목·건축 대폭 증원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올해 7급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선발인원을 당초 40명에서 141명으로 대폭 확대하며 인력 확충에 나선다.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노동 공약을 반영해 전국 최초로 지방 노동감독관을 채용하는 것이 이번 변경 공고의 핵심이다.

도는 1일 '2026년도 제2회(7급) 경기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시행계획 변경 공고'를 도 누리집에 게시하고 기존 공고보다 101명을 추가한 총 141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선발 규모보다 약 2.5배 늘어난 수준으로, 민선 9기 도정의 노동정책과 행정 역량 강화를 위한 인력 확대가 본격화됐다는 평가다.

직렬별 선발인원은 일반행정 80명, 노동 25명, 축산 1명, 일반토목 20명, 건축 15명 등 모두 5개 직류다.

특히 노동직 25명은 이번에 처음 신설됐다.

도는 지방 노동감독관을 통해 노동 사각지대를 점검하고 임금체불과 부당처우 등 노동 현장의 불공정 사례를 적극 발굴·지원할 계획d이며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노동감독 기능을 담당할 인력을 공개 채용하는 것은 전국 최초다.

기존 공고와 비교하면 일반행정은 30명에서 80명으로 50명 늘었고 일반토목은 5명에서 20명, 건축은 4명에서 15명으로 각각 약 4배 가까이 확대됐다.

행정과 기술직 전반의 인력 보강을 통해 민선 9기 주요 정책 추진의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응시원서는 내달 20일부터 24일까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접수하며 필기시험은 10월 31일 실시된다.

12월 면접시험을 거쳐 같은달 21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지만 시험일이 같은 다른 지방자치단체 7급 공개경쟁임용시험과는 중복 응시가 불가능해 수험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임용덕 경기도 인사과장은 "이번 변경 공고를 제외한 나머지 사항은 지난 2월 공고한 시험 시행계획과 동일하다"며 "응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경기도 누리집에서 기존 공고문과 변경 공고문을 모두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선발 확대는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공공부문의 노동행정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행정·기술 분야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올해 경기도 공무원 채용의 가장 큰 변화로 주목받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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