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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그룹 20년 ESG 성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신용승 기자

입력 2026-07-01 10:19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 그룹의 ESG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그룹 출범 20주년을 맞아 지난 20년간 쌓아온 신뢰와 성과를 바탕으로, 탄소 중립 시대에 발맞춰 녹색·전환 금융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 담겼다.

올해로 열아홉 번째 발간을 맞은 보고서에는 ESG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융권 최초로 발간한 ‘2024 지속가능성 KSSB 보고서’와 그룹 전(全) 관계사의 ESG 데이터를 글로벌 공시 기준에 부합하는 체계로 일원화해 관리하는 ‘ESG 공시 데이터 관리 시스템’ 구축 성과를 반영해 ESG 정보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한층 강화했다.

하나금융은 이번 보고서에서 지난 2021년 ‘빅 스텝 포 투모로우(Big Step for Tomorrow)’라는 ESG 비전 선포 이후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 영역에서 추진해 온 9대 핵심과제 성과와 발자취를 기록했다. 또 변화된 글로벌 표준과 경영 환경을 적극 반영해 향후 중장기 전략 방향을 한층 더 고도화 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환경(E) 부문에서는 사업장·포트폴리오 환경영향 저감, ESG금융 확대와 미래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생산적금융 지원 등 저탄소 경제체제 이행촉진을 위한 그룹의 ESG 활동을 안내했다.

사회(S) 부문은 금융권 첫 소비자리스크관리 특허 취득,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완공 성과,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발굴 등을 담았다.

마지막으로 거버넌스(G) 부문은 그룹 ESG 공시 데이터 관리 시스템 구축,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지속 운영 등 투명한 책임경영 기반의 의사 결정 노력을 기록했다.

이번 보고서의 표지와 본문 곳곳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하나금융그룹의 비전을 담은 ‘하나금융그룹 청라헤드쿼터’ 조감도를 적용해 그 의미를 더 깊이 있게 전달하고자 했다.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은 “기후위기와 AI 중심의 기술혁신, 글로벌 ESG 공시 의무화 등 급격한 대전환 흐름 속에서 경제적 성과와 사회적 가치가 함께 나아갈 때 비로소 금융의 역할이 완성된다”며 “탄소 중립 시대에 발맞춰 녹색·전환 금융을 확대하고, 금융의 온기가 사회 곳곳에 닿을 수 있도록 금융 본연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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