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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열 광주시장, 집무실 CCTV 설치…'직통 시장실·달리는 시장실'로 시민과 직접 소통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7-02 16:06

민선 9기 핵심 공약 본격 추진…행정 투명성 강화·현장 중심 소통 행정 실현
"시민 목소리 시정에 즉각 반영"…시장실 문턱 낮추고 생활현장 찾는 행정 ↑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
광주=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박관열 광주시장이 시장 집무실에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설치하고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직통 시장실'과 '달리는 시장실' 운영에 나서며 민선 9기 핵심 공약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일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시장 집무실 내부에 200만 화소급 CCTV 1대를 설치하고, 시민 중심의 현장 소통 정책인 '직통 시장실'과 '달리는 시장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박 시장이 취임 당시 제시한 '바로 통하는 나의 삶, 직통광주' 시정 철학을 구체화하는 첫 행보 가운데 하나로,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실천 정책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설치되는 CCTV는 개인정보 보호법을 철저히 준수해 음성 녹음 기능 없이 영상만 기록하며, 녹화 장비는 집무실과 분리된 독립 공간인 비서실 등에 설치해 보안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시민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시장실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행정 투명성 높이는 시장실 CCTV…신뢰받는 시정 기반 마련

박 시장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데도 힘을 쏟고 있다.

이번 CCTV 설치는 시장 집무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상징적 조치로 평가된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음성은 녹음하지 않고 영상만 저장하며, 녹화 장비를 별도 공간에 설치해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동시에 확보했다.

시는 이를통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 환경을 조성하고, 더욱 투명한 시정 운영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직통 시장실'·'달리는 시장실'…시민 곁으로 찾아가는 현장 행정

박 시장은 이와 함께 민선 9기 대표 소통 정책인 '직통 시장실' 운영도 본격화한다.

직통시장실은 시민들이 보다 쉽게 시장을 만나 의견을 전달할 수 있도록 경안시장과 경기광주역, 태전큰별공원 등 시민 이용이 많은 권역별 거점에서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전통시장 상인과 출퇴근 시민, 양육 가정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생활 불편과 지역 현안을 폭넓게 수렴하는 것이 핵심이다.

접수된 민원과 건의 사항은 민원실무협의회를 통해 검토한 뒤 처리 결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체계를 구축해 단순한 의견 청취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정책 반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특정 장소에 머무르지 않는 '달리는 시장실'도 함께 운영한다.

달리는 시장실은 시장이 지역 곳곳의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들과 만나 지역 현안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이동형 소통 창구다.

현장에서 즉시 해결 가능한 사안은 신속하게 조치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관련 부서와 연계해 후속 조치를 추진함으로써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행정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시민 수요와 지역별 현안, 사업의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직통 시장실과 달리는 시장실의 운영 장소와 횟수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이는 형식적인 민원 창구를 넘어 시민의 삶 속으로 행정이 직접 찾아가는 소통 행정을 정착시키겠다는 박 시장의 시정 운영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은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즉각 반영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장 집무실 CCTV 설치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시민 중심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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