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5.32포인트(-7.89%) 내린 7648.0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70.3포인트(-4.46%) 하락한 7933.10으로 개장 후 낙폭을 키워 한때 7616.33까지 밀렸다.
장초반 급락에 거래소는 오전 9시 7분께 코스피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 될 경우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을 5분간 중단하는 조치다. 올해 들어서만 15번째다.
개인은 나홀로 6조2649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조3707억원, 2조814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약세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약세 여파로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9.06%, 14.57%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도 SK스퀘어(13.20%), 삼성전기(12.65%), 현대차(1.13%), 삼성생명(-4.26%), 삼성물산(-6.34%)이 내렸다.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 플랫폼스가 잉여 컴퓨팅 자원을 외부에 임대하는 방안을 고려한다는 소식도 인공지능(AI) 수요 약화 가능성을 키우며 반도체주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0.9원 오른 1555.8원에 장을 마쳤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