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위원회
ad
ad

logo

ad
ad
ad
ad
ad

HOME  >  사회

신상진 성남시장, 유엔 무대서 미래모빌리티 비전 발표…글로벌 스마트도시 외교 본격화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7-03 07:48

UN 고위급 정치포럼서 혁신 사례인 성남 미래 전략 직접 소개
블룸버그 자선재단·뉴욕시와 협력 확대···국제도시 위상 'UP'

신상진 성남시장이 2026년 3월 16일 태국 방콕 유엔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유엔지역개발센터(UNCRD) 지속가능교통(EST) 아시아지역 회의 개회식에 참석하고 있다./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이 2026년 3월 16일 태국 방콕 유엔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유엔지역개발센터(UNCRD) 지속가능교통(EST) 아시아지역 회의 개회식에 참석하고 있다./성남시
성남=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세계 외교의 중심인 미국 뉴욕 유엔(UN) 본부에서 성남시의 미래모빌리티와 스마트도시 정책을 세계에 소개하며 글로벌 도시외교에 나선다.

첨단산업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도시 혁신 모델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세계 주요 기관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성남시의 국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3일 신 시장이 오는 4일 미국 뉴욕으로 출국해 유엔본부에서 개최되는 '유엔 고위급 정치포럼(HLPF)' 공식 부대행사와 블룸버그 자선재단, 뉴욕시 주요 행정기관 등을 잇달아 방문하는 일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의 핵심 일정은 오는 7일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모니터링을 통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유엔 지속가능교통 10년 이니셔티브 연계' 행사다.

이 자리에서 신 시장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스마트 교통체계 등을 활용한 성남시 미래모빌리티 정책과 도시혁신 사례를 발표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첨단기술을 행정과 도시 운영에 접목한 시의 정책 사례를 세계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관계자들에게 소개함으로써 글로벌 스마트도시 선도 모델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7 EST 포럼 성공 개최 위한 국제 협력 확대

신 시장은 발표 이후 유엔 지역개발센터(UNCRD)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내년 성남에서 개최 예정인 '제17차 아시아 고위급 지속가능 교통(EST)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행사 운영과 프로그램 구성은 물론 국제기구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 포럼의 성공 개최를 위한 세부 추진 방향도 협의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8일에는 블룸버그통신 창립자이자 뉴욕시장을 지낸 마이클 블룸버그가 설립한 글로벌 자선기관인 블룸버그 자선재단을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는 도시혁신과 공공행정 역량 강화, 스마트시티 정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시의 첨단산업 육성 전략과 스마트도시 정책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재단이 운영하는 글로벌 도시혁신 프로그램과의 연계 가능성을 모색하며 국제 도시 네트워크 확대 방안도 폭넓게 협의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지난 3월 16일 태국 방콕 유엔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유엔지역개발센터(UNCRD) 지속가능교통(EST) 아시아지역 회의에서 성남형 미래 모빌리티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이 지난 3월 16일 태국 방콕 유엔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유엔지역개발센터(UNCRD) 지속가능교통(EST) 아시아지역 회의에서 성남형 미래 모빌리티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성남시
◇뉴욕시 혁신 행정 벤치마킹…세계도시 협력 강화

뉴욕 방문 일정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행정 시스템도 직접 살펴본다.

신 시장은 오는 9일 뉴욕시 교통국(New York City Department of Transportation)과 뉴욕시장운영실(New York City Mayor's Office of Operations)을 방문해 미래 교통정책과 데이터 기반 행정혁신 사례를 공유 받는다.

뉴욕시 교통국에서는 자율주행과 마이크로모빌리티, 교통 데이터 기반 도로 운영 및 교통안전 정책 등을 살펴보고 시장운영실에서는 데이터 중심 성과관리 체계와 시민서비스 개선 시스템, 부서 간 협업 모델 등을 확인해 성남시 스마트도시 정책과 미래모빌리티 행정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한다.

마지막 일정인 오는 10일에는 주유엔 대한민국 대표부를 찾아 차지훈 대사와 면담을 갖고 내년 제17차 아시아 고위급 지속가능 교통(EST) 포럼 개최를 위한 유엔 개최국 협정 체결과 정부 차원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와함께 시의 국제행사 유치와 글로벌 협력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도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다.

신 시장은 "이번 유엔 방문은 성남시의 미래모빌리티와 스마트도시 정책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글로벌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제기구와 세계 주요 도시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성남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가 주목하는 혁신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뉴욕 순방은 시의 첨단기술과 스마트도시 정책을 국제사회에 공식적으로 알리는 도시 외교의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내년 아시아 고위급 지속가능 교통(EST) 포럼 개최를 앞두고 유엔과 글로벌 혁신기관, 세계적 도시들과의 협력 기반을 넓히면서 시가 미래모빌리티와 지속가능 도시 분야를 선도하는 국제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