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의료관광 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정책포럼 성료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 김대현 차관의 축사와 김진국 한국의료관광진흥협회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김 회장은 성형외과와 피부과를 중심으로 성장한 국내 의료관광의 성과를 소개하며 서울의 의료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한강 의료관광 벨트'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의료관광 시장의 현황과 제도 개선 과제가 제시됐다. 홍승욱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외국인환자유치단장은 2025년 방한 외국인 환자가 200만 명을 넘어섰지만 최근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다며 시장 변화에 맞춘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반준섭 대한성형외과의사회 회장은 부가가치세 환급제 폐지와 비자 발급 절차 등을 의료관광 활성화의 과제로 제시했다. 신영종 메디라운드 대표는 의료관광 시장 확대를 위해 수수료 체계에 대한 유연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패널 토론에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의료관광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좌장을 맡은 김진국 회장은 "의료관광객은 일반 관광객보다 1인당 소비 규모와 재방문율이 높은 특징이 있다"며 "서울시의 의료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관계 부처와 기관을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의료관광진흥협회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료관광 협력 플랫폼 구축과 외국인 환자 대상 규제 개선, 제도 개선 방안 마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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