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026 런던 디자인 어워즈' 건축 디자인 부문에서 '래미안 원페를라' 외관과 커뮤니티 디자인으로 금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래미안 원페를라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조성되는 래미안 단지다. 삼성물산은 단지 외관에 수평선과 수직선을 강조한 기하학적 구성을 적용했다. 커튼월룩과 수직 루버도 넣었다. 브라운 계열 색상은 단지 전체의 톤을 맞추는 요소로 썼다. 보도자료에 담긴 설명을 종합하면 외관 디자인은 과도한 장식보다 입체감과 균형에 초점을 맞췄다.
커뮤니티 공간은 '페를라'가 뜻하는 진주 이미지를 바탕으로 설계했다. 지하 드롭오프존에는 석재 패턴과 선형 조명을 배치했다. 공용 로비는 층고를 높이고 개방감을 키웠다. 스카이라운지, 피트니스, 수영장, 도서관 등은 입주민이 일상에서 쓰는 공간이라는 점을 고려해 구성했다.
삼성물산은 최근 해외 디자인 공모전 수상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고, 지난해에도 아이에프 디자인 어워드와 아이디어 디자인 어워드 등에서 7건을 수상했다. 건설사들이 주거 상품 차별화에 힘을 싣는 상황에서 단지 외관과 커뮤니티 설계는 브랜드 경쟁력을 가르는 요소로 커지고 있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상품마케팅본부장 부사장은 "래미안의 축적된 디자인 역량을 바탕으로 주거 공간의 가치를 높이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주거 상품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