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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의왕시장, 경기편하G버스 신규 노선 유치…“판교 출퇴근길 크게 달라진다”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7-16 11:17

내손동~판교역~서현역 급행 광역버스 연내 운행 목표
판교 직행 광역교통망 구축…시민 출퇴근 불편도 해소

의왕시청 전경. /의왕시
의왕시청 전경. /의왕시
여주=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판교와 분당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해 온 '경기편하G버스' 신규 노선 유치에 성공하면서 광역교통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6일 경기도가 추진한 '경기편하G버스(구 경기프리미엄버스)' 신규 노선 사업에 시가 제안한 노선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손동에서 판교역과 서현역을 연결하는 맞춤형 급행 광역버스가 연내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노선 신설은 최근 내손동 일대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와 도시개발로 인구가 증가하면서 판교 방면 출퇴근 수요가 크게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내손동 주민들은 판교로 이동하기 위해 마을버스를 이용해 범계역까지 이동한 뒤 3330번 광역버스로 갈아타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특히 출근 시간에는 광역버스 이용객이 집중되면서 만차로 인해 여러 대의 버스를 보내야 하는 사례가 반복되는 등 직행 노선 신설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김 시장은 이러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는 물론 성남시와 안양시 등 인접 지방자치단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오며 신규 노선 필요성을 적극 건의해 왔다.

그 결과 지난 14일 경기도의 신규 노선 사업에 의왕시 노선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신설되는 경기편하G버스는 내손동을 출발해 판교역을 거쳐 서현역까지 운행하는 맞춤형 급행 광역버스로, 출근 시간과 퇴근 시간에 각각 2회씩 하루 총 4회 운행된다.

주요 경유지는 인덕원 푸르지오엘센트로, 동아에코빌·퍼스비엘, 내손·내동초등학교, 농수산물시장, 청계영업소 등으로 판교와 분당까지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노선이 구성됐다.

◇100% 좌석예약제 도입…연내 개통 추진

이번 경기편하G버스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100% 좌석예약제로 운영된다.

시민들은 정류장에서 장시간 대기하거나 만차로 탑승하지 못하는 불편 없이 예약한 좌석을 이용할 수 있어 출퇴근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요금은 기존 광역버스와 동일한 수도권 통합환승할인 요금이 적용된다. 일반 기준 3,450원으로 추가적인 교통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운송사업자를 공개 모집하고 내달 중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이후 차량 확보와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연내 경기편하G버스 운행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김 시장은 "이번 경기편하G버스 신규 노선 선정으로 판교와 분당 방면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되고 교통 만족도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내 차질 없이 운행이 시작될 수 있도록 운송사업자 선정과 차량 확보 등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세심하게 살피고, 광역교통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보다 편리한 교통도시 의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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