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 프리 스쿨’ 전국 확대 기대···국가적 과제로 접근해야” 강조
안 교육감, “청소년 SNS 이용 규제 사회적 공론화·입법 논의 필요”

안 교육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교육부가 올해 2학기부터 ‘스마트폰 없는 학교’ 시행을 추진하기로 한 것을 적극 환영한다”며 “늦었지만 정부가 학교 현장의 변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 만큼 전국 학교 현장으로 정책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도교육청이 이미 ‘폰 프리 스쿨’ 정책을 추진해 왔다고 강조했다.
안 교육감은 “취임 첫날 1호 결재를 통해 ‘폰 프리 스쿨’ 정책을 공식화했고, 학교 현장에서 정책 설명회와 의견 수렴을 거쳐 교육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들이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독서와 예술문화, 스포츠를 중심으로 한 RAS(Reading·Arts·Sports) 교육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 교육감은 스마트폰 사용 제한과 함께 청소년의 SNS 이용에 대한 사회적 논의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폰 프리 스쿨과 함께 청소년 SNS 이용에 대한 범사회적 공론화를 즉시 시작해야 한다”며 “청소년의 정신건강과 학습권, 디지털 접근권을 균형 있게 고려한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규제 기준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도 청소년 스마트폰 사용과 관련해 SNS 규제 필요성과 함께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며 “이제 청소년 SNS 이용 문제는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고 주장했다.
안 교육감은 정부와 국회를 향해서도 청소년 SNS 이용 규제를 위한 입법 논의를 본격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교육부는 관계 부처와 협력해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범국민적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세계 각국도 플랫폼 기업의 책임을 강화하는 등 청소년 보호 정책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우리도 제도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안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은 폰 프리 스쿨 정책이 전국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청소년의 스마트폰과 SNS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공론화와 정책 마련, 입법 논의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