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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상승 3가지 요인"...UBS자산운용, "AI 수요 여전히 견고"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6-07-21 09:12

미-이란, 평화회담 재개에 여전히 적극적...기업들의 견고한 실적 호재로 작용할 듯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UBS자산운용은 반도체 고점 논란과 중동 정세 악화 등에도 세 가지 요인으로 주가가 반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UBS자산운용은 20일(현지시간)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지만 AI 수요가 여전히 견고하는 등 주가가 상승할 3가지 요인이 있다고 전망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UBS자산운용은 20일(현지시간)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지만 AI 수요가 여전히 견고하는 등 주가가 상승할 3가지 요인이 있다고 전망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UBS자산운용사는 20일(현지시간) 자사 게시물을 통해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지만, 향후 몇 달 동안 세계 증시를 뒷받침할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UBS는 우선 악화하는 중동 정세에도 미국이 평화 회담 재개에 여전히 적극적이라고 강조했다.

UBS는 "미국과 이란 양측 모두 전면전으로의 복귀를 피하려는 동기가 강하다"라며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가 장기화할 경우 미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이란의 주요 수입원은 차단된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해운업계의 신뢰와 석유 생산량이 완전히 회복되는 데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지만, 근원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것"이라며 "따라서 중앙은행도 공격적인 긴축 정책을 펼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둘째, 여전히 인공지능(AI) 관련 수요가 견고하다고 UBS는 평가했다.

운용사는 "중국 문샷의 키미3 모델이 최첨단 모델들과 비용 측면에서 유사하기 때문에 AI인프라에 반드시 부정적인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오는 2027년 이후 자본지출 증가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투자자들이 (계속)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모멘턴 전략 상승 비율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모멘턴 전략 상승 비율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마지막으로 전반적인 기업들의 견조한 실적이 시장에 추가적인 호재가 될 것이라고 이들은 예상했다.

UBS는 "S&P 500 기업 중 약 10%만 실적을 발표했지만, 이들의 거의 90%에 달하는 기업이 주당순이익(EPS) 예상치를 웃돌았다"라며 "예상치 상회율의 중간값은 8.8%라는 인상적인 수치를 기록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특히 은행들은 대출 증가와 수수료 수입 증가를 보였고, 다른 기업들은 견조한 소비자 수요와 지출을 보고했다"라며 "S&P 500 기업들은 3개월간 주당순이익이 28%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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